폭스바겐 골프 8세대! 디자인 연비 가격 정리!

폭스바겐 골프 8세대 2.0 디젤 모델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유독 인기가 많은 차량이죠. 저도 골프 5~6세대를 볼 때 참 괜찮다라고 생각을 많이 했던 기억이 납니다. 독일차들이 다 그렇듯, 간결하고 깔끔한 느낌에 디자인, 가성비 좋은 가격과 연비까지 인기가 없을 수가 없는 차량이라고 생각합니다. 

 

폭스바겐 골프 8세대 2.0 디젤

 

폭스바겐 골프가 우리에게 다시 선을 보이는 것이 얼마만인지 모르겠습니다. 참 인기 많은 차량이었는데, 한 순간 사라지더니, 다시금 우리 곁으로 선을 보이네요. 사람에게도 팔자가 있듯이 자동차에게도 오르락내리락하는 운명이 있는 것 같습니다. 암튼 이번에 선을 보이는 것은 폭스바겐 골프 8세대인데요. 8세대라니, 참 오랜시간 유지되어 온 차량인 것 같습니다. 1974년도에 처음 나와서 풀체인지가 8번 정도 되었다는 말이니까요. 이번 골프 8세대는 역대급으로 잘 나온 것 같은데 특징을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폭스바겐 골프 8세대는 2019년 이미 출시

 

현재 2022년에 국내에 선보이는 골프 8세대는 이미 2019년에 유럽에 출시되어 잘 팔리고 있는 모델입니다. 좀 늦게 들어와서 이제야 선을 보이네요. 암튼 이번 골프는 앞부분의 디자인이 좀 더 매끈하고 와이드하게 바뀐 것, 다이나믹 턴시그널이 들어간 것, 폭스바겐의 새로운 로고가 있다는 것 외에는 크게 바뀌지는 않았습니다. 

 

 

골프 8세대 별로 바뀌지 않았는데?

 

폭스바겐 골프는 원래 잘 만들어진 차량이었습니다. 그래서 크게 바뀔 필요가 없었던 것이죠. 디자인을 조금 더 세련되게 하고, 주행 능력을 최대로 끌어올리는 것 외에는 극적인 변화는 없습니다. 사람들은 원래 골프의 이런 모습을 좋아하기 때문에 폭스바겐도 이런 것을 유지하려고 하는 것이죠. 혁신에 혁신만 고집하다가 산으로 가는 차량을 우리는 그동안 꽤 많이 보아왔습니다. 

 

 

단점을 찾기 힘든 차

 

폭스바겐 골프의 단점을 열거하기는 쉽습니다. 가죽시트가 아닌 직물시트, 전동형 트렁크가 아닌점, 조수석은 전동형 시트가 아닌점, 제대로 된 네비가 들어가지 않은 점, 큰 차가 아니기 때문에 수납공간이 부족한 점 등 따져보면 세세한 것들이 참 많죠. 하지만 이런 것들은 모두 부수적인 것들이기 때문에 그 차의 진정한 단점이라고 생각하기는 어렵습니다. 디자인, 연비, 주행성능, 가격 같은 것을 보아야 이 차가 좋은 차인지 아닌지 알 수 있는 것이죠. 그런 면에서 골프는 폭스바겐의 기술력과 가성비를 보여주는 끝판왕 같은 차량입니다. 

 

 

폭스바겐 골프 8세대 디자인 

 

디자인이라는 것은 호불호가 있는 것이지만, 골프 8세대의 디자인은 정말 심플하고 예쁩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예쁘다고 할 정도의 유려한 디자인이죠. 차체에 흐르는 곡선과, 그릴과 라이트에 보이는 직선, C 필러의 두툼함과 해치백의 날렵한 느낌까지, 정말 군더더기 없는 독일 스타일을 잘 보여주고 있는 멋진 디자인이라고 생각합니다. 

 

 

폭스바겐 골프 8세대 연비

 

원래 연비 좋다고 소문난 차가 골프였죠. 디젤의 인기가 하늘을 치솟을 때, 골프는 디젤에다 연비까지 좋으니 매력이 철철 넘치는 차량이었습니다. 이번 골프 8세대는 복합연비 17.8km/l 도심연비 15.7km/l 고속도로 연비 21.3 km/l 로 엄청난 연비를 보여줍니다. 도심연비가 10미만으로 나오는 차량들 틈에서 무려 15를 기록하고 있으니 대단한 것이죠. 조금만 연비 주행 하면 20 정도는 거뜬히 나오는 대단한 기량을 보여줍니다. 

 

 

폭스바겐 골프 8세대 주행성능

 

골프 8세대 스펙은 2리터 디젤엔진에 150마력, 토크 36.7, 7단 DSG 변속기를 달고 있습니다. 골프 8세대의 이번 엔진은 신형 엔진이 들어갔는데요. 다양한 시승기를 보면, 정말 탁월한 주행감을 보여준다고 합니다. 부드럽고, 고속에서 안정적이며, 노면을 꽉 잡고 달리는 듯한 부드러운 서스펜션 감을 갖고 있다고 합니다. 골프는 원래 주행감이 좋은 차였죠. 차가 내 마음대로 잘 따라오는 느낌이 있어서 운전하는 재미가 있는 차량이라는 평이 있었습니다. 이번 골프 8세대의 주행 성능은 내연기관이 낼 수 있는 최대로 잘 뽑아낸 것 같다는 평이 많습니다.

 

 

폭스바겐 골프 8세대 가격

 

골프의 인기 요소가 디자인, 연비, 주행 성능만 있었다면, 우리나라에서 그렇게 흥행할 수 있었을까요? 세컨드카로 그렇게 많은 사람들이 구매했을까요? 저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골프의 흥행은 적당한 가격이 큰 몫을 했었죠. 차도 괜찮은데, 가격까지 합리적이니 사람들이 엄청나게 샀던 것이죠. 이번 골프 8세대 가격도 나쁘지 않습니다. 

• 2.0 TDI 개소세 적용 프리미엄형(기본) : 3천 6백 25만원
• 프리스티지형(상위 트림) : 3천 7백 82만원

2가지 트림의 가격 차이가 많지 않은데요. 여기에 함정이 하나 있기는 합니다. 폭스바겐 골프 홈페이지 가보시면, 1월 프로모션이 나와 있는데요. 프리미엄이 6~7% 할인이 들어가고, 프리스티지형은 1% 할인만 들어간다고 하네요. 실제로는 더 많이 차이가 나는 것이죠. 물론 프로모션은 매달 바뀌는 것이니, 고정적인 것은 아닙니다. 

 

 

 

폭스바겐 골프 8세대 사야하나? 사고싶다!

 

2019년에 나온 차를 지금 산다는 것이 말이 될까요? 전기차로 넘어가는 시기에 내연기관 차를 사는 것이 말이 될까요? 물론 이런 물음에 폭스바겐 골프 8세대 구매는 적절치 않을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지금 차를 산다면, 전기차로 넘어가야 하는지는 상당한 의문이 있습니다. 아직 충전 인프라 문제가 너무 크게 다가오기 때문입니다. 또한 엔진이 달린 내연기관 차를 더 즐기며 타고 싶은데, 무조건 이제는 사지 말아야 할까하는 것에도 아직은 그렇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부릉 소리를 내며 반응하는 차에 매력을 느끼며 운전의 재미를 느끼는 분들이 아직도 대다수입니다. 2019년에 나온차라도 가격좋고, 연비 좋고, 디자인 예쁘고, 잘 달리면 안 살 이유도 없죠. 차가 갖춰야 할 덕목들을 다 갖췄는데 조금 나이가 있다고 선택지에서 빼는 것은 너무 아쉬운 일입니다. 결론적으로, 저는 차를 지금 살 수 있다면 폭스바겐 골프 8세대를 구매해서 신나게 즐기고 싶네요. 가족용으로도 좋지만, 세컨드카, 개인용으로 여기저기 다니고 싶은 차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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