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프로방스 마을 나들이를 다녀왔습니다. 5년 전쯤에 한 번 가본 것 같은데, 간만에 다시 가볼까 하는 마음으로 다녀왔습니다. 파주 가볼만한 곳을 검색하면 항상 있는 프로방스 마을이지만, 종종 한 번씩 가보면 새롭고 예쁜 것들로 바뀌어 있는 것 같습니다.
파주 프로방스 마을 나들이
프로방스 마을은 파주에 대표적인 나들이 장소죠. 일단 프로방스 마을 자체가 예뻐서 데이트 장소로도 괜찮고, 그 안에서는 자동차나 자전거 등이 없어서 아이와 손을 잡고 함께 거닐기도 괜찮습니다. 그리 크지 않아서 한 바퀴 둘러보는데도 오래 걸리지 않죠. 한 나절 즐기기에 딱 좋은 곳이 파주 프로방스 마을인 것 같습니다.
저희 가족이 간 날은 하늘이 참 맑아서 색이 또렷했습니다. 가을 하늘답게 파란 것이 눈을 시원하게 해주더군요. 날씨 좋은 날 좋은 곳을 가는 것만큼 즐거운 것은 없는 것 같습니다.
프로방스에 있는 이 닭갈비 집은 꽤 오래된 것으로 기억합니다. 저도 한 번 먹은 기억이 있는데,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 이번에도 가보고 싶었는데, 식사 타이밍과 안맞아서 안타까웠네요.
프로방스 마을에 있는 악세사리 가게 창문입니다. 마리오가 이리로 들어오라고 손짓하는 것 같습니다.
프로방스 마을 곳곳에는 사진을 찍고 싶게 만드는 다양한 볼거리와 스팟이 있습니다. 마을 자체가 브랜드이기 때문에 잘 꾸며야겠죠. 마을 안에 다양한 소품 가게와 옷가게, 음식점과 카페 등이 있는 곳이 프로방스인데, 그 마을 자체가 브랜드화 되어 있기 때문에, 이곳저곳 세심하게 신경쓴 흔적이 보입니다. 예쁘게 잘 꾸며 놓았어요. 이런 노력들이 지금의 프로방스 마을을 만든 것이겠죠.
프로방스 마을에서 가장 유명한 곳이죠. 류재은 베이커리입니다. 이곳이 본점으로 알고 있는데, 이제 여기 저기서 체인 형태로 많이 있더라구요. 역시 이곳은 마늘빵이 가장 유명해서, 많이들 구매하시더라구요. 옛날에 왔을 때는 줄을 서서 먹을 정도였는데 지금은 그렇게까진 아니었습니다. 마늘빵은 오랜만에 먹었는데, 역시나 맛있더라구요. 쫀득 바삭한 식감에 간이 딱 좋습니다.
파주 프로방스 마을 위치
파주 프로방스 마을은 파주 아울렛과 헤이리 마을 근처입니다. 하루 나들이 코스로 괜찮습니다.
파주 프로방스 마을 나들이 후기를 간단히 적어보았습니다. 역시나 멋진 프로방스 마을이었습니다. 어딜가나 친절하시고, 거리에 쓰레기 하나 없이 관리를 잘 되고 있는 곳입니다. 예쁜 소품을 사거나, 아기자기한 것들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꼭 한 번 추천해드리고 싶은 장소이기도 하네요. 아이들도 안심하고 걸어다닐 수 있는 곳이므로 마음껏 다니게 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야간에는 빛축제를 하는데, 예쁜 조명들이 마을 전체를 휘감으며 또 다른 프로방스 마을의 모습을 보실 수도 있습니다. 오후 늦게 도착해서 낮과 밤을 모두 즐겨보심이 어떨까 합니다. 식사는 맛있는 닭갈비로 하시구요. 후식은 마늘빵과 커피로 하며 예쁜 조명들을 감상해 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