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역 카레 맛집 이국적인 레스토랑 비하니 bihanee
부평역 카레 맛집 비하니에 또 다녀왔습니다. 예전에 퍼스트네팔이란 이름부터 다녔으니까 10년이 넘게 다니고 있는 집 같군요. 항상 부평역 맛집을 찾을 때는 애용하고 있는 집입니다. 맛집이라는게 한번이라도 마음에 안들면(맛이 변하거나, 서비스가 안좋거나 등등) 안가게 되는데 이 집은 변함없이 맛있는 요리와 친절한 서비스로 만족을 주는 집이예요. 인도 커리를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물론이거니와, 특별한 음식을 드시고 싶은 분들이 찾으셔도 좋을 부평역 대표적인 맛집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이날 저희가 주문한 것은 프라운 커리와 치킨티카마살라였어요. 아래 보시는 사진이 그것인데요. 왼쪽이 프라운커리, 오른쪽이 치킨티카마살라입니다. 프라운 커리는 달달하니, 맵지 않고 깊은 감칠맛이 있어요. 안에 작은 새우가 들어 있습니다. 아이들이 난을 찍어 먹으면 특이나 좋아할 맛입니다. 매운 것을 못드시는 분들은 프라운 커리를 시키시면 후회 없으실거예요. 치킨티카마살라는 치킨이 들어있고, 약간 매운 커리입니다. 매운거 좋아하시는 분은 괜찮으실 것 같아요.
그런데 중요한 것은 이 두 가지를 시킨 이유입니다. 이 집을 10년 넘게 다녔다고 했잖아요. 나름의 노하우가 생겼겠죠? ㅎㅎ 프라운 커리와 치킨티카마살라를 섞어서 먹으면 가장 맛있습니다. 조화로운 감칠맛이 배가 되는 느낌이죠. 어떤 걸 시킬지 잘 모르시겠는 분은 프라운커리와 치킨티카마살라를 함께 주문하시면 괜찮을 것 같습니다.
플레인 난입니다. 화덕에 직접 구운 티가 나죠? ㅎㅎ 비하니 주방에서는 항상 화덕에 난을 굽고 있습니다. 반죽을 늘어뜨려서 화덕에 딱 붙여서 굽는 방식 있잖아요. TV에서 봤던 그 방식 그대로 구워서 나와요. 난이 나오면 일단 그냥 드셔보시길 권합니다. 따뜻한 난이 고소하고 쫀득하니 참 맛있거든요. 난의 양도 꽤 많습니다. 반 장 정도는 그냥 즐겨보시고 나머지는 커리에 찍어 드시면 좋지요. 프라운 커리에 한 번, 치킨티카마살라에 한 번, 둘 다 찍어 한 번, 저의 먹는 방법입니다. 10년 넘게 다니다보니 거의 루틴이 되더군요.
갈릭난 입니다. 말 그대로 마늘이 들어간 난이예요. 마늘이 구워지면서 나는 향긋한 향이 베어있어, 플레인과 함께 항상 주문하는 메뉴입니다. 플레인난, 갈릭난, 이것은 정답입니다. 너무 맛있습니다. 갈릭난도 꼭 커리를 찍기 전에 그냥 한 번 즐겨보세요. 내가 마늘을 좋아하는구나라는 느낌을 받으실겁니다.
라씨입니다. 스위트 라씨죠. 달달하니, 요거트 같은 겁니다. 인도에서는 음료로 이걸 즐겨먹는다고 하더군요. 매콤한 커리 먹고 한 입 쭉 빨면 좋습니다. 아이들이 특히 좋아합니다. 아이와 함께 가족단위이시면 아이를 위해 라씨도 꼭 주문해주세요. 양은 조금 아쉽지만, 이런 거 너무 많이 먹으면 장에서 소식오니 그것도 안좋을 것 같습니다.
부평역 맛집 비하니에 3명이 가서 아래와 같이 주문했습니다. 프라운커리, 치킨티카마살라, 플레인난, 갈릭난, 스위트라씨, 사이다, 총 계산은 34,500원입니다. 셋이 배부르게 먹고 이정도면 합리적인 가격이라고 생각합니다. 가격까지 부평역 맛집으로 추천할만 합니다. 제 돈주고 먹은거니 혹시라도 오해는 마시길 바랍니다. ^^
탄두리 치킨입니다. 예전에 비하니에서 찍은 사진이 있나해서 찾아보니 몇 장 있더군요. 탄두리 치킨은 담백하고 매콤한 매력이 있는 치킨입니다. 인도식 향신료를 묻혀 화덕에 구워낸 것이지요. 이국적인 맛으로 호불호가 살짝 갈릴 것 같긴 하지만 대부분 맛있어 할 치킨입니다. 제대로 먹고 싶은 날에는 커리와 함께 시켜 먹습니다. 매워하면서도 계속 땡기는 중독성이 있습니다.
저번에 가서 주문한 것입니다. 당시 셋이 가서, 프라운커리, 치킨티카마살라, 탄두리치킨, 플레인난, 갈릭난, 밥을 시켰더니 배가 너무 부르더군요. 양이 많습니다. 대식가가 아니시면 다 못드실거예요. 넷이 가셔도 배부르게 먹을 수 있는 양입니다.
부평역 맛집 비하니 메뉴판입니다. 저번에 먹기 전에 스피디하게 찍어봤습니다.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네요. 인도말이기 때문에 메뉴 이름이 좀 어렵습니다. 양고기 커리도 있고 야채 커리도 있습니다. 종류가 아주 많아요. 특히 램 커리는 양고기 향 괜찮으신 분은 맛있게 드실 수 있습니다.
밥, 난, 음료 등의 비하니 메뉴판입니다. 난은 플레인, 갈릭 추천드리고, 라이스는 그냥 플레인 라이스를 추천드립니다. 볶음밥에 먹는 것보다 흰밥에 먹는 것이 더 맛있더군요. 라씨는 스위트라씨, 망고라씨 추천드립니다.
세트 메뉴도 있습니다. 형광등 불빛 때문에 잘 안보이네요. 샐러드, 스프도 물론 준비되어 있습니다.
부평역 맛집 비하니 오시는 길입니다. 지도를 첨부할테니 그쪽 방향으로 걸어오시다가 아래 간판을 보시면 됩니다. 부평역 바로 근처니까 찾기는 참 쉬워요. 롯데마트 주차장 옆이라고 생각하셔도 됩니다.
인도커리 전문점 bihanee 라는 간판이 보이실 겁니다. 다소 이국적인 느낌이라 망설이실 수도 있는데, 편안하게 드실 수 있는 분위기 입니다. 전혀 망설이지 않으셔도 됩니다. 친절한 사장님께서 맞이해주실 겁니다.
부평역 카레 맛집 비하니 위치입니다. 찾기는 아주 쉬워요. ^^ 부평역 근처이니 주차는 어렵긴 합니다. 롯데마트 주차장을 이용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다른 느낌의 카레 맛집 소코아 부평점 후기도 첨부해드립니다. 비하니와 소코아는 가게 위치도 맛도 많이 다르니 취향대로 즐기시면 될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