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거킹 텍사스칠리 와퍼 버거 후기를 간단히 적어 보겠습니다. 저는 햄버거를 좋아해서 여러 가지 햄버거를 먹어보는 편입니다. 버거킹도 좋아하는 브랜드이다보니, 자주 주문해 먹는 편입니다. 버거킹 텍사스칠리의 맛은 한 마디로 표현하면, 매콤하고 지나치게 달지는 않다는 것입니다. 스위트 칠리의 느낌을 생각하시면 안되고, 매운 칠리의 맛이 살짝 가미된 정도입니다.
버거킹 텍사스 칠리 와퍼 주문하기
저희 동네 버거킹은 배달비가 없습니다. DT 지점이라서 그런가 이유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요즘같이 배달료가 치솟는 때에 이것만으로도 감사한 마음이 듭니다. 배달료가 없는 상태에서 요기패스와 자주 하는 버거킹 할인 행사를 더하면 40% 정도는 저렴하게 즐길 수 있는 큰 장점이 있습니다. 제가 다른 브랜드보다 버거킹 햄버거를 더 좋아하는데, 이런 가성비까지 더해지니 더욱 좋아할 수 밖에 없습니다.
버거킹 버거 먹을 때 추가해야 하는 소스 - 디아블로, 까망베르 치즈
버거킹 주문할 때는 몇 가지 소스를 고를 수 있습니다. 그 중에 제가 추천하는 소스는 디아블로 소스와 까망베르 치즈소스입니다. 디아블로 소스는 매콤하고 은은한 단맛이 있는 소스입니다. 케찹과 비슷한 빨간색이나 맛은 전혀 다릅니다. 매콤한 맛을 원할 때 주로 찍어먹는 소스입니다. 까망베르 치즈소스는 부드럽고 고소한 맛을 내는 하얀 소스입니다. 매콤한 칠리와퍼 같은 것을 먹을 때 찍어 먹으면 적당히 중화시켜주기도 하고, 고소한 맛이 납니다. 제가 생각할 때 가장 맛있는 버거킹 한 입은, 디아블로 소스와 까망베르 소스를 함께 찍어 먹는 것입니다. 조화가 아주 훌륭합니다. 소스 가격은 각 5백원이고 천원을 소스 사는데 더 들이시면, 햄버거 2개를 훨씬 맛있게 드실 수 있습니다.
버거킹 텍사스 칠리 와퍼 버거 단면
모양은 정말 평범한 햄버거입니다. 특별할 건 없습니다. 고기, 토마토, 치즈, 양상추, 양파 등이 들어있고, 다른 점이라면 칠리 소스가 들어있다는 것 뿐입니다. 버거킹에서 신제품 버거를 내는 방법은 2가지인데, 새로 만든 패티를 추가하거나, 소스를 추가하는 것입니다. 저번에 나왔던 치킨 버거는 제가 정말 싫어하는 스타일의 패티를 넣어서 실망이었는데, 이번 것은 클래식한 모양이 마음에 듭니다. 참고로 버거킹 치킨 버거는 닭가슴살을 갈아서 뭉쳐 만든 패티를 넣은 버거입니다. 맘스터치의 부드러운 닭다리살을 생각하시면 안됩니다. 퍽퍽한 느낌이 강합니다.
버거킹 텍사스 칠리 와퍼 버거 맛
매콤한 칠리 맛을 좋아하는 분들에게 나쁘지 않은 선택입니다. 적당히 매콤한 칠리 본연의 맛이 들어있습니다. 살짝 아린 칠리의 매콤함이 들어가 있어, 반 정도 먹으면 혀에 매운 감이 감돕니다. 하지만 많이 매운 것은 아니고 적당한 수준입니다. 단맛은 상대적으로 적습니다. 스위트 칠리를 생각하신 분들은 살짝 놀라실 수도 있습니다. 매운맛을 좋아하는 분들에게는 환영받을 맛이고, 고소하고 부드러운 맛을 좋아하는 분들에게는 환영받지 못할 것입니다.
위에서 추천해 드렸던, 디아블로 소스와 까망베르 치즈 소스를 찍어 드시면 매운맛을 추가하고 싶으신 분이나, 고소한 맛을 원하시는 분들 모두 만족스럽게 드실 수 있을 것입니다. 저는 디아블로 소스 한 번, 까망베르 한 번, 둘 다 한 번 식으로 찍어 먹습니다. 버거킹으로 조화롭게 위장을 컨트롤 하는 방법입니다.
버거킹 텍사스 칠리 와퍼 버거 후기를 간단히 적어 보았습니다. 많은 분들이 버거킹 신제품이 나오면 드셔보실텐데요. 수 많은 신제품들이 살짝 바뀌면서 나오곤하는데, 이번 칠리 와퍼는 분명 좋아하실 분들도 많을 것 같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맛있게 먹었습니다. 햄버거를 패스트푸드라고 멀리 하시는 분들도 계신데, 햄버거만큼 영양 밸런스가 잘 잡힌 식품도 없다고 합니다. 죄책감 갖고 드시지 마시고, 맛있게 그냥 즐기셔도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