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림처럼 부드러운 에그마요 샌드위치 만들기

에그마요 샌드위치는 부담없이 먹을 수 있는 국민 간식이 아닐까 합니다. 부드러운 식감에 먹다보면, 몇 개라도 배에 넣을 수 있을 것 같죠. 크림처럼 부드러운 식감의 에그마요 샌드위치 레시피를 정리해 봤습니다.

 

크림처럼 부드러운 에그마요 샌드위치 만들기

 

에그마요 샌드위치는 일단 에그마요가 기본으로 들어가고, 좋아하는 다른 재료를 더하는 방식인데요. 에그마요 자체로 먹어도 물론 맛있지만, 다른 재료가 더해지면, 맛이 더욱 풍부해집니다. 또한 계란을 단순히 부수느냐, 아니면 체에 내리느냐에 따라서도 식감이 달라지게 됩니다. 

 

 

부드러운 에그마요 샌드위치 만들기 재료 

 

  • 계란 3개
  • 소금 약간
  • 후추 약간
  • 설탕(기호에 따라 첨가)
  • 마요네즈
  • 식빵 3장
  • 치즈 1장
  • 딸기쨈 약간

 

1. 계란 3개를 완숙으로 삶아줍니다. (기호에 따라 계란을 반숙으로 해도 색다른 식감을 낼 수 있습니다) 계란을 흰자와 노른자로 분리한 후, 별도로 체에 내려줍니다. 저는 숟가락으로 누르면서 내렸는데, 힘이 은근히 들어갑니다. 

 

2. 흰자를 체에 다 내렸으면, 노른자도 동일하게 체에 내려줍니다. 어차피 섞을거라 크게 상관은 없는데, 분리해서 내리는것이 더 잘 내려지는 느낌입니다. 

 

노른자를 다 내리고 체를 뒤집어보니, 뭔가 놀라운 광경이 펼쳐집니다. 색이 고운 것이, 빵 같기도 하고, 한입 먹고 싶은 비주얼입니다. 체에 붙은 계란을 쓱쓱 긁어서 내려줍니다. 

 

3. 곱게 체로 내린 계란에 마요네즈를 듬뿍 넣어줍니다. 에그 '마요' 샌드위치이기 때문에, 어쩔 수 없습니다. 다이어트는 애초에 생각해서는 안되는 메뉴입니다. 맛을 위해 죄책감은 잠시 내려놓으세요. 

 

4. 소량의 소금을 넣어줍니다. 짭짤한 맛도 필요하니까요. 

 

5. 소량의 후추를 넣어줍니다. 간을 맞추고 계란 비린내를 잡아주는 역할입니다. 

 

6. 재료를 모두 섞어줍니다. 잘 섞으면 마치 슈크림 같은 크림의 비주얼이 나옵니다. 한 입 먹어보니 짭짤하니 괜찮군요. 여기서 하나, 이 조합에 설탕을 넣어주셔도 됩니다. 저는 넣을까말까 하다가, 딸기쨈을 듬뿍 넣을 것이기 때문에, 따로 설탕은 넣지 않았습니다. 원하시면 단짠을 위해서 설탕도 괜찮습니다. 

 

 

7. 이제 식빵 가장자리를 잘라줍니다. 저는 3장을 준비했습니다. 식빵 가장자리는 러스크를 만들 생각입니다. 

 

8. 식빵 한쪽 면에는 에그마요를 듬뿍 담아줍니다. 

 

9. 다른 한쪽에는 치즈를 얹어줍니다. 짭짤한 치즈의 식감은 에그마요와 궁합이 좋습니다. 

 

10. 마지막 한쪽에는 딸기쨈을 듬뿍 발라줍니다. 딸기쨈의 단맛이 싫은 분들은 아까 에그마요 믹스를 만들 때, 설탕을 추가해주시고, 딸기쨈을 생략해주셔도 됩니다. 저는 설탕을 안넣었으므로, 딸기쨈을 많이 발라도 괜찮습니다. 

 

11. 3장의 식빵에, 딸기쨈, 에그마요, 치즈를 얹었습니다. 

 

12. 잘 포개어줍니다. 

 

13. 보기만 해도 맛있는 에그마요 샌드위치 완성입니다. 꿀맛이네요. 

 

초간단 에그마요 샌드위치 만들기 포스팅을 해봤습니다. 모두 집에 있는 재료로 한번 만들어 봤네요. 키포인트는 삶은 계란을 체에 내려서 아주 부드러운 크림 식감을 만드는 것입니다. 저는 이렇게 하는 것이 훨씬 입맛에 맞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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