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도 1박2일 여행코스 추천드립니다. 직접 다녀와서, 가벼운 코스로 나쁘지 않겠다고 생각하여 추천드릴 수 있을 것 같아요. 강화도는 정말 볼 것도, 먹을 것도 많은 매력적인 여행지라는 것을 다시 한번 느꼈던 여행이었습니다.
강화도 1박2일 여행코스 추천
다녀온 여행지를 순서대로 나열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 강화도 고인돌 공원 / 강화역사박물관 / 강화자연사박물관 (3개는 모두 한 곳에 모여 있습니다)
- 하루정식 (점심식사)
- 조양방직 (갤러리 카페)
- 동막해변
- 브리즈 펜션 (숙소)
- 전등사
- 전등사 남문 식당(점심식사)
- 드리우니 카페
무리하게 많이 돌아다니지 않고, 식사 후에는 예쁜 카페를 가는 것이 여행의 큰 틀이었습니다. 여행은 피곤해지면, 그 재미가 반감되기 때문에, 적당히 쉬엄쉬엄 다니는 것이 최고인 것 같아요.
방문한 각각의 강화도 여행지는 '체험정보' 카테고리에 포스팅해두었으니, 필요하신 분은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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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도 1박2일 여행코스를 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숫자는 여행 순서이고, 숫자 옆에 있는 것이 방문지입니다. 비교적 가까운 곳끼리 묶으면 4개의 그룹으로 묶을 수 있습니다. 1박2일 코스로는 적당한 거리라고 생각합니다. 여행은 동선이 중요하니까요.
1. 강화도 여행 첫 째날
첫 번째 방문한 곳은 강화 고인돌 공원입니다. 실제 고인돌이 강화도에 널리 분포해 있다는 것이 새삼 신기하게 느껴지는 곳입니다. 넓은 초원이 펼쳐져 있는 곳이라, 눈도 시원해지는 느낌입니다. 날씨도 좋고, 바람도 시원해서 기분이 참 좋더라구요. 아이가 있는 집이라면, 고인돌이 무엇인지 설명해 주시며 교육적인 시간을 가져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두 번째 방문한 곳은 강화역사박물관입니다. 강화도에 역사를 전시해 놓은 곳입니다. 강화도는 우리나라의 역사적 사건들이 많은 곳이죠. 그래서 그런지 볼 것들이 아주 풍부합니다. 강화도 역사를 미리 살짝 공부해 가시면, 더욱 재밌게 구경하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세 번째 방문한 곳은 강화자연사박물관입니다. 세 번재 방문지라고 하지만, 사실, 고인돌공원, 역사박물관, 자연사박물관은 모두 모여 있습니다. 1타 3피인 것이죠. 입장료도 저렴하여 이정도면 매우 훌륭한 가성비 관광지라고 생각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포스팅을 참조해주세요.
강화도 가볼만한곳 - 강화자연사박물관
강화도는 바다보러 가는 곳이기도 하지만, 카페보러 가는 곳이기도, 맛집보러 가는 곳이기도 하죠. 거기에 교육적인 목적까지 살짝 더하자면, 빼놓을 수 없는 곳이 있습니다. 강화도 가볼만한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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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자연사박물관은 자연에 대한 것을 광범위하게 다루고 있습니다. 곤충부터 고대생물, 해양생물, 광물, 우주까지 신기하고 호기심가는 것들을 잘 전시해 놓았습니다. 남녀노소 누구나 즐겁게 구경할 수 있는 공간이라고 생각합니다. 특이 아이와 함께 오시면, 아이들이 참 좋아할 것 같습니다.
네 번째 방문한 곳은 강화도 맛집 '하루정식'입니다. 박물관을 둘러봤더니, 배고파져서 멀지 않은 곳에 찾은 맛집이 바로 하루정식이었습니다. 정식을 시키면, 다양한 반찬의 한 상을 개별로 받으실 수 있습니다. 정식과 까르보나라를 주문했었는데, 두 개 모두 아주 맛있게 먹었습니다. 정식은 메뉴가 매일 달라진다고하니, 인스타그램을 참고하셔서 메뉴 보고 가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물론 모르고 가는 것이 더 재밌다고 생각은 합니다만) 까르보나라는 왠만한 스파게티 전문점보다 더 맛있습니다. 정말 고소하고, 면도 잘 삶았네요.
다섯 번째 방문한 곳은 유명한 갤러리 카페 '조양방직'입니다. 너무나도 유명한 강화도 명물이죠. 강화도 필수 코스 중에 하나가 되어 버린 곳인 것 같습니다. 저도 가보니, 정말 대단하더군요. 점심 먹고, 커피 마시는 목적으로 간 것이었는데, 커피보다는 볼거리에 입이 쩍 벌어집니다. 카페 내외부로 규모도 상당하구요. 옛날 감성의 물건들이 정말 가득있는데, 예쁘게 잘 꾸며놓아 갤러리 같은 느낌을 물씬 줍니다. 소품 하나하나가 정말 유니크합니다. 찬찬히 본다면, 하루종일도 볼 것 같아요. 메뉴 중에서는 당근 케잌이 맛있으니, 한 번 드셔보세요.
여섯 번째 방문한 곳은 동막해변입니다. 동막해변은 물 때를 알아보고 가셔야 원하는 풍경을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저희가 갔을 때는 뻘이 넓게 펼쳐져 있더군요. 조개를 캐시는 분들도 계셨습니다. 동막해변은 갈매기가 정말 많습니다. 바다를 보러 온 것보단, 갈매기랑 놀다 온 느낌입니다. 새우깡 들고 계시면, 백마리쯤 갈매기가 몰려들 것입니다. 인기쟁이가 되실거예요. 주변에 칼국수, 조개구이 집도 많으니, 식사장소로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일곱번 째 방문한 곳은 강화 브리즈 펜션입니다. 동막해수욕장이 가까우며, 전망 좋고, 개별 바베큐가 가능한 곳을 골랐었는데, 딱 눈에 띄어서 다녀왔습니다. 이곳은 정말 뷰가 끝내줍니다. 바다가 펼쳐져있고, 동막해수욕장도 저 멀리 보이고, 아주 마음이 시원해지는 뷰입니다. 일 해주시는 여사님도 친절하셔서 기억에 남습니다.
2. 강화도 여행 둘 째날
강화도 여행 두 번째날입니다. 강화도 1박2일 여행코스로 여덟 번째 방문한 곳은 강화도의 대표 관광지 '전등사'입니다. 전등사는 몇 번 가봤었는데, 강화도 올 때마다 찾게 되는 곳입니다. 2가지 이유 때문인데, 너무나도 멋진 나무들이 많은 것이 첫 번째고, 신선한 공기가 두 번재 이유인 것 같습니다. 사찰 특유의 고즈넉한 분위기도 참 좋아요. 소원을 비는 탑들이 많이 세워져 있는데, 좋은 소원 하나씩 빌고 신선한 공기 마시며 천천히 산책하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자세한 사항은 강화도 전등사 개별 포스팅에서 확인해보세요.
부처님 오신 날 연등 강화도 전등사 나들이 정보
강화도에는 꼭 가봐야할 곳이 몇 군데 있죠. 그 중에 하나가 전등사입니다. 전등사는 고구려 소수림왕 때 창건한 것으로, 한국 사찰 중 가장 역사가 긴 사찰입니다. 연등으로 곱게 꾸며져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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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도 여행 아홉 번째 방문한 곳은 전등사 남문 주차장 쪽에 있는 남문 식당입니다. 전등사 돌고 차로 오시는 길에 식사하시기 딱 좋은 위치에 있습니다. 참고로 전등사는 남문, 동문 주차장이 있습니다. 남문쪽으로 오시면 남문식당을 이용하실 수 있어요.
이곳의 특징적인 음식은 강화도 토속음식이라고 불리우는 젓국 갈비 전골입니다. 젓갈로 맛을 낸, 맑은 스타일의 돼지 갈비 전골입니다. 처음 국물 맛을 보면, 애매한 느낌인데, 이것이 푹 끓으면 정말 진국입니다. 무조건 푹 오래 끓여서 드시길 추천드립니다. 젓국갈비전골과 곁들인 감자전도 참 쫀득하니 맛있었습니다.
강화도 여행, 마지막 열 번째 방문지는 한옥카페 '드리우니'입니다. 점심을 한식으로 맛있게 먹었으니, 커피도 좀 특색있는 한옥카페를 가보자 해서 방문한 곳입니다. 분위기가 참 따뜻합니다. 한옥이 주는 매력을 잘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날씨가 좋으면, 야외 마루에 앉아 차를 즐기실 수도 있구요. 이 곳은 특이하게 카스테라 경단을 판매하는데, 이것이 참 맛있습니다. 한옥카페와도 잘 어울리는 메뉴입니다. 강화도에 점점 특색있고 예쁜 카페들이 많이 생기고 있는 것 같습니다.
강화도 1박2일 여행코스 추천을 해봤습니다. 가볍게 쉬엄쉬엄 다니시는 여행스타일이라면 나쁘지 않은 코스인 것 같습니다. 직접 이 코스로 다녀와보니, 만족스러운 코스였습니다. 다음에도 강화도 여행을 다녀올 생각인데, 1박2일로 또 예쁘고 좋은 곳을 찾아봐야겠습니다. 강화도에 점점 좋은 곳들이 많이 생겨서 여행지로서 더욱 각광받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