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도 가볼만한곳 - 강화자연사박물관

강화도는 바다보러 가는 곳이기도 하지만, 카페보러 가는 곳이기도, 맛집보러 가는 곳이기도 하죠. 거기에 교육적인 목적까지 살짝 더하자면, 빼놓을 수 없는 곳이 있습니다. 강화도 가볼만한곳으로 손꼽는 강화자연사박물관이 바로 그곳이죠. 

 

 

강화도 가볼만한곳 - 강화자연사박물관

 

강화자연사박물관 외관

 

강화도는 참 볼거리가 많은 곳인 것 같습니다. 강화 가볼만한곳을 검색하면, 꽤 가보고 싶은 곳이 많이 나와요. 수도권 근교에서 여행지로 가장 알맞은 곳 중 하나가 강화인 것 같습니다.

 

강화자연사박물관 위치

 

강화 자연사 박물관은 강화역사박불관, 강화고인돌공원과 붙어 있습니다. 하나의 관광단지인셈이죠. 세 군데를 함께 둘러보시면 더없이 좋은 교육 여행 코스가 될 것 같습니다. 캠핑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강화고인돌 캠핑장을 이용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강화자연사박물관 주차

  • 주차료 무료
  • 만차일 경우, 고인돌공원 주차장 또는 강화역사박물관 주차장 이용하세요(모두 근처예요).

 

 

강화자연사박물관 관람시간 및 관람요금

  • 오전 9시 ~ 오후 6시 (매표마감 5시 30분)
  • 휴관 : 매주 월요일, 1월 1일, 설날 및 추석 당일
  • 어린이/청소년/군인 : 2,000원, 어른 : 3,000원, 유아/노인 : 무료 
  • 관람요금은 강화자연사박물관과 강화역사박물관 모두 관람하는 요금입니다. 

 

강화자연사박물관은 강화의 자연에 대하여 설명하는 곳은 아닙니다. 자연사 전반에 대하여 다루고 있더군요. 지구, 생명, 생태계, 인류 등의 자연 전반을 다루고 있습니다. 

전시관을 들어가면, 각종 곤충들을 먼저 볼 수 있습니다. 특이한 모양의 곤충들, 화려하고 독특한 색상의 나비, 장수풍뎅이 등 세계 각지에서 모인 희귀한 곤충들로 눈이 바쁘게 움직이게 되더군요. 아이들은 특히나 더 신기해하며, 호기심어린 눈빛을 반짝입니다. 

 

 

 

전시관 한켠에는 강화의 생물, 자연에 대하여 전시해 놓은 코너도 있습니다. 강화에도 저어새가 있군요. 물속을 부리로 저어서 물고기를 잡아 먹는 모습이 인상 깊은 새입니다. 언젠가 직접 한번 볼 수 있으면 좋겠네요. 

 

 

아이에게 태양계를 설명하고, 우리는 지구라는 작은 별에 살고 있다는 것을 설명하는 것은 참 어려운 일입니다. 이해를 잘 못하겠지만, 그래도 설명해봅니다. 명왕성은 예전에 태양계에서 탈락하더니, 여기도 표기되어 있지 않네요. 예전 별동동자는 명왕성에서 왔다고 했는데, 안타깝습니다. 

 

 

지구를 구성하는 다양한 암석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잘 전시되어 있더군요. 거의 비슷한 돌모양이라 딱히 재밌게 설명하기는 힘들지만, 잘 정리된 암석을 보니 마음이 편안해지더군요. 

 

 

강화자연사박물관 한 켠에는 신비한 광물들도 전시되어 있습니다. 신기하더군요. 이런 광물이 자연에 존재한다는 것이 놀라웠습니다. 

 

 

전시장 천장에는 거북이, 물고기 등이 날아다니더군요. 퀄리티도 괜찮았습니다. 잘 꾸며놓았어요. 

 

 

 

횟집에 온 것일까요. 게와 문어, 조개 등이 종류별로 보이는군요. 왠지 흐뭇하게 바라보았습니다. 우리 식탁에 오르는 식재료들이 이런 모습으로 바다에서 살아간다는 것을 설명하며 재밌게 구경했습니다. 

 

 

방어, 돔, 장어, 광어 호화 어류들 퍼레이드네요. 먹기만했지 저렇게 생겼구나 하고 신기했습니다. 

 

 

해양 생물 뼈, 암모나이트 등 전시물이 꽤 많은데, 하나같이 퀄리티가 좋아서 구경할 만합니다. 전시물 퀄리티에 신경을 많이 쓴 느낌이었습니다. 조명과 공간 배치도 신경 써서 잘한 것 같습니다. 

 

 

생태계와 먹이그물 도식표입니다. 물고기를 플랑크톤과 새가 먹고, 플랑크톤과 곤충을 오리가 먹고, 오리와 쥐를 부엉이가 먹고, 쥐를 또 독수리가 먹고 하는 복잡한 곳이 생태계네요. 그렇게 조화를 이루며 하나의 사이클과 규칙을 만들어 균형있게 유지되는 것이 신기합니다. 

 

 

강화자연사박물관을 나오는 길에 초대형 고래뼈가 있네요. 엄청나게 큽니다. 고래라는 동물은 정말 보통 크기가 아니네요. 배 한척 크기의 물고기가 다닌다고 생각하니, 바다라는 곳의 어마어마한 크기가 새삼 가늠이 안되네요. 

 

 

강화자연사박물관 후기를 적어보았습니다. 강화도 가볼만한곳으로 강화자연사박물관을 꼽아도 전혀 손색없는 곳이었습니다. 아이들과 가시면 더없이 좋고, 그렇지 않더라도 재밌게 구경하실 수 있으실거예요. 시설도 깔끔하고, 신기한 것들이 다양하게 전시되어 있습니다. 강화도 여행의 한 꼭지로 역사박물관, 고인돌공원과 함께 둘러보시기를 권장드립니다. 날씨 좋은 날 가면 더 좋습니다. 산책길도 좋구요. 재밌는 강화도 여행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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