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근교 가볍게 드라이브 떠날 때, 아이와 함께 재밌는 여행을 떠나고 싶을 때, 우리 후보 여행지에 항상 있는 곳이 강화도 인 것 같습니다. 특히 고인돌을 볼 수 있는 강화역사박물관은 시원한 잔디밭이 있어 더욱 좋았습니다.
서울 근교 강화도 여행 - 고인돌이 있는 강화 역사박물관
강화역사박물관 위치는 아래와 같습니다. 강화고인돌공원과 강화자연사박물관, 강화고인돌캠핑장이 바로 근처에 있어요.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내리면, 넓은 초원이 펼쳐져 있어서 눈이 시원하실 겁니다. 넓고 푸른 잔디를 보면 눈이 시원하면서 맑아지는 느낌이 들어서 좋더라구요.
강화역사박물관 주차장 요금
- 무료
넓은 초원으로 되어 있는 강화고인돌 공원을 한바퀴 돌다보면, 고인돌을 발견하게 되실겁니다. 우리가 생각하는 원형 그대로 있는 보존되어 있는 것도 있어서 신기했는데요. 이곳이 아이와 함께 하는 여행으로 이곳을 추천할만 한 것이 이런 교육적인 효과가 크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고인돌의 기능이 설명되어 있는 안내문이었는데요. 무덤, 제단, 묘표석으로의 기능이 있다고 합니다. 이번에 방문한 강화 고산리 고인돌은 무덤으로서의 고인돌이었습니다.
고인돌을 보면 드는 궁금증 중에 하나가 어떻게 쌓아 올렸느냐는 것입니다. 그 옛날 시대 사람들이 어떻게 이런 큰 돌을 올렸느냐는 것이죠. 미스터리한 궁금증이 아래 안내문을 보니까 풀렸습니다.
고인돌의 축조 과정
- 굄돌을 묻는다.
- 운반로를 흙으로 다진다
- 덮개돌을 운반한다
- 흙을 파내어 축조를 마친다.
고인돌의 형식은 탁자식, 바둑판식, 개석식 고인돌이 있다고 합니다.
강화고인돌 공원을 한바퀴 돈 후 강화역사박물관으로 향했습니다.
강화역사 박물관 안내도입니다. 1층은 고려, 조선, 근대의 강화가 전시되어 있고, 2층은 선사시대 강화의 모습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강화역사박물관 관람시간 및 관람요금
- 관람시간 : 오전 9시 ~ 오후 6시 (매표마감 5시 30분)
- 휴관일 : 매주 월요일, 1월 1일, 설날 및 추석 당일
- 관람요금 : 어린이/청소년/군인 2,000원, 어른 3,000원, 유아/노인 무료
- 주차료 : 무료
로비에 있던 거대한 강화 동종과 화려한 색감의 어의가 눈에 띕니다. 시간별로 문화재를 설명해주시는 분도 계시니, 시간이 잘 맞으면 설명을 들으면서 둘러보시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단군왕검 이야기가 그려져 있던 것이 왠지 반가워서 한 번 찍어봤습니다.
교과서에서 배웠던 반달돌칼을 실제로 보았습니다. 곡물의 이삭을 따는데 사용하는 수확도구라고 하는군요. 이런 역사 유물들은 교과서에서 보면 감흥이 없는데, 시험과 상관없이 재미로 보면, 참 흥미롭습니다.
강화 정족산의 '단군의 아들 세명이 쌓은 성'이라는 뜻을 가진 삼랑성 이야기가 있더군요. 몰랐었는데, 흥미로웠습니다. 강화가 이렇게나 우리나라에 깊은 의미를 가진 곳이라는 것이 놀랍네요.
강화의 선사시대 유물들은 꽤 흥미로운 것들이 많았습니다. '그 시대의 이런 것이?' 하는 것들이 많네요. 지금이야 너무 복잡하고 화려한 것들이 많지만, 그것을 손으로 직접 만들기는 쉽지 않잖아요. 야생의 모습으로 살아가던 그 때 사람들에게도 예술혼이라는 것이 존재했다는 것과 이렇게 표현했다는 것을 생각하면 그들과 나의 모습이 별반 다르지 않다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삼국시대 영역 확장 지도입니다. 시험에 많이 나왔던 것이라 감회가 새로웠습니다.
강화고인돌공원, 강화역사박물관 리뷰를 다녀온 여행 리뷰를 간단하게 해봤는데요. 아이와 함께 떠날 여행지로 추천할만한 곳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서울근교 드라이브 여행으로 가실 분들은 일요일에 나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그나마 덜 막혀서 다닐만 하시거든요. 토요일이나 평일은 강화도 들어가는데 막힙니다. 볼 것 많은 여행지, 강화의 여행 코스로 괜찮은 강화역사박물관 후기였습니다.
강화 고인돌 박물관 아니, 강화 역사박물관을 열심히 보고 향한 곳은 강화도 맛집으로 소문난 '하루정식' 입니다. 푸짐한 한 상 차림 구경해 보시죠.
강화도 맛집 - 푸짐한 한상차림 '하루정식'
강화도 여행의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맛집이죠. 강화도에 멋진 카페와 함께 맛집들도 점점 늘어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강화도 해변을 생각해서 조개구이, 칼국수, 회도 좋지만, 한 상 푸짐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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