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건강보험료 정산
4월 건강보험료 정산 때문에 이번달 월급이 줄어든 분이 많으실 겁니다. 매년 4월은 건강보험료를 정산하는 달인데요. 연초에 연말정산 납부금을 3개월에 분할해서 내시는 분들은 4월 연말정산 분할납부분과 건강보험료 정산이 겹쳐져서 꽤 큰 타격이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직장인의 경우, 지난해 임금이 올랐으면, 이번달 월급에 건강보험료를 더 내고, 임금이 깎였으면 건강보험료도 돌려받게 됩니다. 이것은 건강보험공단에서 건강보험법에 따라 시행하는 건강보험료 연말정산에 따른 것입니다.
왜 건강보험료가 올랐나요 (직장인)
건강보험공단이 건강보험료를 부과하는 방식은(직장 가입자의 경우) 전년 보수 총액을 기준으로 건강 보험료를 일단 부과합니다. 여기서 보수 총액이란, 성과급, 상여급 등을 포함합니다. 그리고 다음해 4월에, 부과했던 보험료보다 많이 냈어야하면 더 걷고, 부과했던 보험료보다 덜 냈어야하면 환급해주는 것이죠. 보험료는 보수 총액과 비례하기 때문에, 보수 총액이 오르면 건강보험료도 오르는 것이 당연한 것입니다. 이 정산은 매년 4월에 하게 됩니다. 그래서 많은 분들이 4월 월급에서 보험료를 더 떼게 되고, 갑자기 내 월급이 왜 줄었지 하며 의문을 품게 되는 것이지요. 건강보험료 정산은 연말정산과는 별도로 건보공단에서 건강보험료 정산을 따로 하게 됩니다.
많은 분들이 4월 월급이 줄어서 의아해하실텐데, 임금이 올라서 그런 것이니, 너무 속 쓰리게 생각할 것도 아닌 것 같습니다. 긍정적으로 생각해야지 별 수 없는 부분이네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