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 겨울날 디젤차 시동 안 걸릴 때 대처법

추운 겨울날 디젤차 시동 안 걸릴 때 대처법에 대하여 정리해 보았습니다. 추운 날, 특히 한파 경보 같은 것이 내려진 날, 움직이지 않고 집에 있는 것이 최고죠. 하지만 어쩔 수 없이 나가야 할 때, 차를 쓰게 되는데요. 디젤차의 경우 추위를 비교적 많이 타기 때문에, 시동이 안 걸릴 때가 종종 있습니다. 

 

추운 겨울날 디젤차 시동 안 걸릴 때 대처법

 

요즘 나오는 전기차들은 그럴 일이 없겠지만, 내연기관 차들은 주변 기후, 특히 추위에 좀 약한 편이죠. 그 중 디젤 차들은 실린더에서 공기를 압축하여 폭발시키는 방식으로 동작하기 때문에 더욱 그렇습니다. 정상적이라면, 공기를 압축하는 과정에서 열이 발생되어야 하는데, 날이 추우면 공기가 제대로 데워지지 않아, 시동 자체가 걸리지 않게 되는 것이죠. 

 

 

이럴 때를 대비해서 디젤차에 있는 것이 바로 예열플러그입니다. 실린더에서 공기를 압축할 때 임의로 뜨거운 예열 플러그가 개입하여 공기를 데우는 것을 도와주는 것이죠. 예열플러그를 뜨겁게 만드는 것은 전기, 자동차 배터리로 하는 것이죠. 예열플러그는 여름철에는 당연히 사용되지 않고, 예열이 필요한 추운 날 사용되게 됩니다. 

 

 

 

예열플러그 작동 방법

 

예열플러그 표시

 

그럼 추운 겨울날 디젤차 시동 안 걸릴 때,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예열플러그 작동 방법입니다. 일단 키를 꽂아서 시동을 거는 차량의 경우입니다. 

  • 키를 꽂습니다.
  • 키를 'ON' 상태에 놓습니다. 
  • 계기판에 예열플러그 모양이 나왔다가 사라지는 것을 확인합니다. 
  • 시동을 켜봅니다. 
  • 걸린다면 패스, 안걸린다면, 다시 한번 'ON'상태로 놓고 반복합니다. 
  • 시동을 켜보고, 운행합니다. 
  • 2번 시도해도 안된다면, 보험사를 불러 점프 등으로 시동 켜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3회 시도는 방전의 위험성이 있어서 비추)

 

 

예열플러그 모양이 나오는 것은 예열플러그를 달군다는 뜻입니다. 계기판에서 사라지는 것은 다 달궜다는 것이죠. 따라서 실린더 공기를 예열플러그가 달궈놨을 때 시동을 걸면 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버튼 식 차량의 경우 어떻게 하면 될까요. 이 경우는 방법이 조금 다릅니다. 그냥 일반적인 시동 방법과 동일하게 브레이크 밟고 시동 버튼을 누르고 기다리시면 됩니다. 그러면 자동으로 예열플러그에 불이 들어왔다가 꺼지면서 시동이 걸리게 됩니다. 이 과정 때문에 평소보다 약간 늦게 시동이 걸릴 뿐이지, 안걸리지는 않습니다. 평소처럼 바로 시동이 안걸린다고해서, 다시 누르고 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추운 겨울날 디젤차 시동 안 걸릴 때 대처법에 대하여 알아봤습니다. 예열플러그가 있으니 시동 안걸린다고, 계속 시동을 거시면 안됩니다. 방전의 위험이 있으니까요. 계기판에 예열플러그를 달구는 표시를 잘 보시고, 표시가 사라지면 바로 시동을 걸어보시면 대부분 잘 걸리실겁니다. 추운 곳에 오래 세워져 있고, 배터리 수명도 얼마 남지 않았다면, 예열 플러그 작동에도 시동이 안 걸리는 경우도 있으실 겁니다. 그럴 경우, 계속 시도하지 마시고, 보험사를 불러 도움을 받으시면 됩니다. 

 

 

겨울철에는 차량을 지하주차장 등 그래도 보온이 되는 곳에 두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차내에 있는 다양한 부품과 액체들이 한파에는 얼 수가 있기 때문이죠. 지하주차장에 보관하시면 왠만하면 차가 어는 일을 없으실 겁니다. 자동차 시동 안 걸릴 때 너무 당황하지 마시고, 해볼 수 있는 것을 하신 후, 최후의 경우 보험사를 불러 처리하시면, 문제를 해결하실 수 있습니다.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