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크론 뜻에 대하여 정리해 보았습니다. 오미크론 변이가 발견되어 세계가 다시 한번 긴장을 하고 있는데요. 백신 접종율은 높아지지만, 확진자 수는 점점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오미크론이라는 또다른 변이가 등장하여 혼란스러운 상황이 가중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오미크론이란 무엇인지 알아보겠습니다.
오미크론 뜻
오미크론 변이는 WHO에 의해서 우려변이로 긴급 지정되었습니다. 변이가 발생되면 대부분 수개월 걸려서 우려변이로 지정되는 것이 일반적인데, 오미크론은 11월 11일 발견되고 11월 26일에 우려변이로 지정되었습니다. 그만큼 강력하고 위험한 바이러스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오미크론 뜻은 그리스 알파벳 15번째 글자입니다. 알파벳의 이름을 따와서 붙여진 것입니다. 알파, 베타, 감마, 델타 등의 순으로 변이 이름이 매겨지고 있는 상황이죠. 현재 유행하고 있는 델타 변이도 이 델타에서 붙여진 이름입니다. 얼마전 보도 되었던 12번째 알파벳 '뮤'의 명칭이 붙은 뮤 변이가 알려졌었는데요. 이번 오미크론은 15번째인 '오미크론'으로 명명되었습니다.
오미크론의 전파력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는 돌기단백질 부분에 32개의 유전자 변이를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이 유전자 변이는 기존의 변이를 모두 포함하고 있습니다. 바이러스의 구조 자체가 변한 것이기 때문에, 전파력이 더욱 강한 것으로 판단되며, 아프리카에서는 델타 변이를 몰아내고 오미크론으로 바뀌고 있는 양상까지 보이고 있습니다.
오미크론 백신
오미크론 바이러스는 돌기단백질 부분에 변이가 있다고 말씀드렸는데요. 이 돌기단백질이 변형됨으로써 기존에 백신이 효과가 떨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현재 백신을 2차, 3차까지 맞고 있는 상황인데요. 이 백신은 새로운 변이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의 효과는 기대할 수 있지만, 온전히 대응할 수는 없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입니다. 델타변이와 오미크론이 혼재하고 있는 상황에서 기존의 백신 접종은 유지하되, 새로운 오미크론 바이러스에 대해서 투트랙으로 대응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현재 화이자나 모더나에서 오미크론에 대응하는 백신을 개발하는 것은 3개월 정도가 소요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습니다.
오미크론 전파 현황
오미크론 변이는 아프리카에서 시작되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현재 유럽, 아시아, 미주, 중동, 대양주 등에서 감염자가 나타나고 있지만, 아프리카 여행력과 관련되어 있기 때문에, 자체적인 지역사회 내에서의 감염은 이루어지지 않은 것으로 판단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델타 변이 또한 무서운 속도로 전파되었기 때문에 오미크론 변이도 더 막강한 전파력을 고려했을 때, 전파가 매우 우려되고 있습니다.
오미크론 증상
오미크론 변이에 감염된 사람들의 증상은 기존 코로나19에 감염된 사람들보다 경증의 반응을 보인다고 합니다. 아직까지 많은 자료가 없기 때문에 더 많은 경우를 지켜봐야 하겠지만, 대체적으로 경증의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오미크론이 경증의 반응을 보이는 최조의 변이가 될 가능성이 얘기되고 있으며, 경증을 보인다는 것은 중증으로 갈 가능성이 비교적 낮을 것이라는 예측도 가능하다고 보여지고 있습니다.
오미크론 뜻, 증상, 백신, 전파 현황 등에 대하여 알아보았습니다.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는 아직 아프리카를 제외한 곳에서 지역사회 감염으로 전파되고 있지는 않습니다만, 무서운 전파 능력을 갖고 있기 때문에, WHO에서도 우려 변이로 긴급지정될 만큼 주목하고 있습니다. 변이가 계속될수록 기존 바이러스의 구조는 계속 바뀌게 되고, 백신은 점점 효능을 잃게 되는 것이므로, 변이가 계속되고 전파되면 기존 방역 대응이 무력화될 수 있는 위기가 될 수 있습니다. 한참 델타변이 대응하고 있는데, 전혀 새로운 변이가 또 나와버리면 기존 방역은 쓸모가 없게 되는 것이지요. 이번 오미크론 변이, 더 나아가 다른 변이들이 더이상 전파되지 않도록 보다 철저한 방역 대응이 필요한 시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