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적모임 기준에 대하여 정리해 보았습니다. 계속되는 코로나 시국과 정치권 이슈로 올해 연말도 뒤숭숭한 분위기인 것 같은데요. 백신 접종에도 도무지 나아질 것 같지 않은 이 고비를 어떻게 넘기게 될 지 걱정됩니다. 연말 모임도 조심스러운데요. 사적모임 기준 정확히 알고 사전에 체크해보시기 바랍니다.
사적모임 기준 인원 정리
단계적 일상회복이 시작되어, 조금의 숨통이 트였던 것도 잠시, 다시 방역을 강화하는 추세로 전환하였고, 17일에 다시 추가적인 발표가 있을지도 모른다는 얘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추가 발표에 대한 얘기는 뒤에 다루기로 하고, 일단 현재 코로나 상황부터 체크해 봐야겠습니다.
코로나 상황판 (질병관리청 홈페이지)
예방접종 현황, 일일 발생현황, 병상현황 등을 보시면 현재 상황이 얼마나 심각한지 확인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2차 접종율이 80퍼센트가 넘었는데, 어떻게 이럴 수가 있는지 안타까운 상황인데요. 질병관리청 상황판 페이지에서 자세하게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사적모임 기준
상황이 안좋다보니, 지난 12월 6일부터 사적모임 기준이 축소 변경되었습니다. 이 기준 시행 예정은 4주간입니다. (1월 2일까지)
- 수도권 최대 6인
- 비수도권 최대 8인
사적모임 기준 변경 ?
현재 모임 기준 인원은 위와 같지만, 현재 상황이 위험 수위에 이르면서 17일에 더욱 강화된 방역 조치가 단행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습니다. 16일까지 상황을 보고 판단한다고 하지만, 현재로서는 상황이 반절될 기미가 보이지 않습니다. 새로운 방역 강화 조치는 사적모임 인원은 4~5명으로 제한하는 것이 채택될 것으로 보입니다.
7천명을 웃돌던 확진자가 5천명 수준에서 더 떨어지지 않는 모습을 보이고 있고, 위증증 환자, 사망자도 계속하여 최대치를 갱신하는 상황에서 의료대응은 한계에 이르렀고, 추가적인 방역 강화 대책은 어쩔 수 없는 선택으로 보입니다. 단계적 일상회복에서, 방역강화로 선회한 후, 추가적인 강화조치를 며칠만에 또 결정하는 형국입니다. 안타깝긴 하지만, 현재 고비를 넘기기 위해서는 보다 강력한 방역 조치가 필요해 보입니다.
강화되는 추가 방역 조치는 17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공개될 것으로 보입니다.
- 사적모임 규모 4~5명
- 식당 카페 영업 시간 설정
주요 내용은 위와 같이 설정될 것으로 보이며, 소상공인/자영업자의 손실을 보상하는 방안도 함께 발표될 것으로 보입니다.
사적모임 기준 인원에 대하여 정리하고, 추가적인 방역정책에 대하여 논의되고 있는 내용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님이 "의료대응 역량을 확충할 시간이 필요하다" 라고 밝히고, 정치권에서도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 필요성이 제기되면서, 다시 거리두기 3단계 시절로 돌아갈 것으로 보입니다.
사적모임 기준 축소에 모임 인원이 더 줄어들 것이라고 하니까, 송년회 등 모임으로 오랜만에 친구들 만날 생각에 즐거웠던 마음들도 모두 사그러드는 것 같습니다. 나라 전체가, 세계 전체가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네요. 아무쪼록 코로나 없는 세상에 대한 모두의 염원을 담아서, 이번 조치가 고비를 잘 넘길 수 있는 흐름으로 이어지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