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에 새로 생긴 브런치 카페, 빵요릿집을 다녀왔습니다.
굴포천역 6번출구로 나와 살짝 걷다보면 쉽게 찾으실 수 있으세요.
깔끔한 주방 느낌입니다. 우드톤으로 편안한 인테리어.
빵요릿집 메뉴판입니다. 건강한 재료로 따뜻한 마음으로 즐겁게 만듭니다... 사장님의 마인드가 엿보이는 구절이네요ㅎ
천연발효종빵, 샌드위치, 샐러드, 스프, 샥슈카, 파스타 등이 있네요. 가격은, 살짝 비싼 감이 있지만, 퀄리티가 중요하겠죠.ㅎㅎ
음료는 커피, 에이드, 티, 병음료, 밀크티, 초코, 맥주까지 다양하게 있네요.
레몬에이드를 시켰습니다. 근데 이게 뭔가요? 여지껏 보던 레몬에이드의 비주얼이 아니군요 ㅎㅎ
비트를 살짝 넣은 것 같습니다. 빛깔이 너무 예쁘네요. 위에 로즈마리 한 줄기도 살짝 ㅎ
레몬에이드는 새콤한 맛이 강합니다. 레몬에이드니까 당연한 것인가요? ㅋㅋ 단맛은 살짝 줄이고 새콤한 천연 레몬의 맛이 더 강한 느낌의 레몬에이드예요. 아마 비트액을 넣어서 더 그렇지 싶습니다. 암튼 너무 예뻐서 아껴서 먹게 되는 비주얼입니다. ㅎㅎ
빵요릿집에서 왠지 먹어봐야 할 것 같은 메뉴, 파워 샐러드볼입니다. 닭가슴살에 각종 야채(소고기처럼 보이는 것은 비트를 삶은거예요)들이 가득 들어 있습니다. 푸짐한 샐러드 한 그릇입니다. 닭가슴살에 모두 삶은 것들이니, 운동하시는 분들도 굉장히 좋아하실 듯 하네요 ㅎ
요것은 사과 드레싱, 샐러드를 시키면 같이 와요. 기호에 따라서 뿌려 드시면 됩니다. 강하진 않고 건강한 드레싱 맛입니다.
사과 드레싱과 쓱쓱 비비면 이런 비주얼 ㅎ
다음으로 나온 것은 샥슈카예요. 빵과 함께 곁들여 먹는 음식인데, 토마토 베이스에 살짝 매콤한 맛이 있어요.
건강하고 깔끔한 맛입니다.
다음 메뉴는 버섯크림파스타예요. 크림 소스에 버섯, 베이컨이 듬뿍 들어가 있어요. 소스가 다소 적기는 했지만, 진한 소스 맛과 버섯이 어우러져 감칠맛이 살아있어요. 다들 아주 맛있게 먹었습니다. ^^
부평 빵요릿집은 원래 근처에 있는 빵집, 실리제롬의 2호점 브런치카페라고 합니다. 실리제롬이 빵 맛집으로 소문나 있는데, 브런치로 새로운 도전을 하나봅니다 ㅎ 원래 뭘하든 정성이 있으면 손님들은 오기 마련이지요. 정성스럽게 만든 음식이라는 느낌이 들어서 맛있게 먹고 왔습니다. 분위기도 홍대 같은 느낌도 나고, 깔끔하고 따뜻하니 좋았어요. 다음에는 샌드위치랑 커피 먹으러 갈 예정입니다. ^^
부평에 새로 생긴 브런치 카페, 빵요리집 후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