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런치 카페 '맛남살롱' 부평 맛집 인정

인천 부평 브런치 카페 맛남살롱에 다녀왔습니다. 브런치다운 브런치를 먹고 싶은데, 발견한 곳이라서 참 반갑네요. 친구들과 편안하게 얘기하며, 여유로운 브런치를 즐기고 싶으신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청리단길 브런치카페 맛남살롱 부평 맛집으로 인정

 

인천 부평 청리단길에 있는 브런치카페 맛남살롱은 생긴 지 오래되지 않은 곳입니다. 하지만 금방 브런치 맛집으로 소문이 나서인지 인기 브런치 카페로 알려지기 시작하고 있습니다. 저희가 갔을 때도, 사람들이 끊이지 않더라구요. 편안하고 아늑한 분위기가 좋았습니다. 

 

 

 

부평 청리단길에는 아기자기하고 예쁜 카페들이 많습니다. 소코아, 빵요릿집 같은 맛집도 있고요. 계속해서 이런 분위기로 가게들이 많이 생기고 있어서 동네 분위기가 살아나는 것 같더라구요. 좋은 현상입니다. ^^

부평 브런치카페 맛남살롱에는 제가 생각하는 브런치가 제대로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아메리칸 스타일에 소시지, 계란, 빵, 샐러드가 있는 브런치죠. 아래 메뉴는 맛남살롱의 소불고기 브런치입니다. 소불고기, 소시지, 샐러드, 서니사이드업 후라이, 샐러드, 빵, 완벽한 조합입니다. 재료 하나하나가 신선하고 맛있습니다. 불고기도 질기지 않고, 부드러워서 좋았어요. 

 

맛남살롱의 시그니처 메뉴인 '맛남브런치' 입니다. 가게명을 따왔으니, 아마 이것이 대표 브런치 메뉴인 것 같습니다. 프렌치 토스트에 시나몬, 애플시나몬 잼이 발라져 나오고, 에그스크램블, 해시브라운, 소시지, 베이컨, 샐러드의 조합입니다. 이 조합도 아주 훌륭합니다. 프렌치 토스트를 쓱쓱 썰어서, 에크스크램블, 소시지, 베이컨, 해시브라운을 올려 먹으니 꿀맛입니다. 전 시나몬 향이 참 좋더라구요. 요즘 시나몬에 꽂힌 것 같습니다. 

 

 

인천 브런치카페 맛남살롱의 칠리새우 브런치입니다. 바게트에 칠리새우, 소시지, 에그스크램블, 구운 야채, 샐러드 등의 조합입니다. 새우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적당한 메뉴인 것 같습니다. 새우가 참 맛있는 양념으로 잘 구워져 나옵니다. 하지만 다른 메뉴보다, 살짝 양이 작은 것 같아서, 아쉽기도 했습니다. 실제로 그리 작진 않은 것 같은데, 새우가 너무 빨리 없어져서 그런 것 같습니다. 새우라는 것은 늘 먹어도 아쉬운 음식인 것 같습니다. 

 

'브런치를 맛있게 먹는 방법'입니다. 빵 위에, 이것저것 다 올려서 '한 입만'을 하는 것처럼 한 번에 먹는 것입니다. 별 것 아닌 것 같지만, 재료들의 조화에서 또 다른 맛이 탄생하는 신비를 맛보시게 됩니다. 정말 맛있습니다. 물론 우아하게 드시는 것은 잠시 포기하셔야 합니다. 빵위에 소불고기, 베이컨, 샐러드 다 올려서 한 입에 드셔보세요. 

 

브런치 카페에 왔다고, 브런치만 먹을 수는 없습니다. 사이드메뉴인 단호박 스프입니다. 이 스프 정말 진합니다. 다른 데서 드셔본 단호박 스프와 많이 다른 느낌이실거예요. 진하고 부드럽습니다. 아주 맛있게 먹었어요. 가격도 저렴하니, 꼭 시켜 드셔보시길 추천합니다. 

 

 

부평 브런치카페 맛남살롱에서는 브런치 메뉴를 주문할 경우, 하우스커피가 기본 제공됩니다. 집에서 포트에 내려먹는 커피 있잖아요. 그 커피 포트가 카운터 쪽에 있는데, 거기서 자유롭게 리필해서 드실 수 있습니다. 전 3잔 정도 마신 것 같습니다. 계속 땡기더라구요. 물을 타서 연하게 마시니 브런치와 잘 어울렸습니다. 커피 무한리필 시스템, 아주 칭찬합니다. 

오미자 샹그리아 소다입니다. 새콤달콤 맛있습니다. 

 

맛남살롱의 망고스무디입니다. 뭔가 꾸덕하니, 망고의 진한 느낌이 살아있습니다. 망고 향만 나는 스무디가 아닙니다. 이것은 어쩌면 망고 그 자체입니다. 드셔보시면 공감하실지도 모르겠습니다. 추천드리는 음료입니다. 

 

부평 브런치 카페 '맛남살롱' 영업시간

 

  • 10:00 ~ 17:00 (last order 16:00)
  • 매주 월, 화 휴무
  • 브런치 카페라서 그런지 영업시간이 짧습니다. 시간을 유의해주세요. 

 

청리단길 맛집 맛남살롱 메뉴판

 

브런치카페인데 메뉴가 꽤 다양합니다. 골라먹는 재미가 있습니다. 브런치는 가격대가 살짝 있습니다. 근데 어느 브런치 카페를 가도 가격은 이정도 하지요. 이 정도면 평균이라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에그인헬이라는 브런치 메뉴가 눈에 띕니다. 지옥의 계란이라니요. 궁금하네요. 그 계란 구출하러 가야겠습니다. 이름만으로 먹고 싶게 만드는 센스가 있네요.

 

커피와 논커피 메뉴도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습니다. 식사메뉴 1개당 음료 1,000원 할인 들어갑니다. 

 

맛남살롱 캐릭터 귀엽더군요. 냅킨에도 귀엽게 들어가 있습니다. 어디선가 본 것 같기도 하고, 브루펜이 생각나기도 하네요. 암튼 느낌있습니다. ^^

 

맛남살롱 위치

 

 

인천 부평 청리단길에 위치한 브런치 카페 맛남살롱 다녀온 후기에 대해서 적어보았습니다. 제대로 된 호텔식(?) 아메리칸 스타일 브런치를 드시고 싶으시다면, 추천드립니다. 전 한동안 브런치 생각나면 이곳으로 갈 것 같습니다. 이 정도면 브런치 맛집이라고 인정해도 되지 않을까 합니다. 맛남살롱 주차는 좀 어렵습니다. 주차장이 따로 있는 것이 아니라, 근처 길가에 주차하시면 됩니다. 7호선 굴포천 역에서는 걸어서 5분 내외로 가깝습니다.

부평 맛집 찾고 계시는 분들 중, 브런치 스타일로 간단히(?) 드실 분들에게 살짝 추천드려볼만 합니다. 맛있는 음식과 편안하게 얘기하며, 여유로운 시간을 즐기고 싶을 때, '맛남살롱'에 가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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