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4(금) ~ 27(월)까지 민족 최대 명절인 설 연휴기간입니다. 은행 등 금융기관 모두가 쉬는 설 연휴 기간 중에 일어날 수 있는 금융 거래는 어떻게 되는 걸까요?
아래의 주요 사항들을 체크해 두었으니,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하여 미리 꼼꼼하게 알아두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Q. 설 연휴 중 카드/보험/통신 등의 이용대금 결제일이라면?
A. 카드/보험/통신 이용대금은 설 연휴가 끝나는 1월 28일로 자동 연기되어 출금됩니다. 혹시, 명절 지내시면서 잊고 계시다가 결제가 안될 수도 있으니, 미리 준비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Q. 주식매매 대금 지급일이 설 연휴 기간이라면 어떻게 되나요?
A. 주식을 매도한 날에서 D+2일에 지급대는 주식 매매 대금은, 설 연휴 다음인, 1월 28일에 지급됩니다. 만약 1월 22일에 주식을 매도한 경우라면 대금 수령일은 1월 24일이 아닌, 1월 28일입니다.
Q. 설 연휴 중 대출이 만기 된다면?
A. 대출 상환일이 설 연휴와 겹친다면, 자동으로 설 연휴 다음인, 1월 28일로 연기됩니다. 이 때, 물론 연체이자는 발생하지 않습니다. 또한, 설 연휴와 겹쳐 대출을 미리 상환하고 싶다면, 1월 23일에 중도상환 수수료 없이 조기 상환이 가능합니다. (일부 조기 상황이 불가한 상품도 있으니, 반드시 해당 금융회사에 사전 확인해야 합니다.)
◆ 대부분의 금융거래의 만기 지급일이 설 연휴와 겹치는 경우, 설 연휴가 지난 1월 28일로 자동 변경됩니다.
Q. 주택 연금 받는 날과 설 연휴가 겹치면?
A. 주택연금은 설 연휴 전인, 1월 23일에 미리 지급합니다.
Q. 급하게 금융거래를 해야해요. 어떻게 해야 할까요?
A. 설 연휴 기간에 긴급하게 금융거래를 해야 할 경우를 대비하여, 기차역, 고속도로, 휴게소 등에 은행 이동 점포를 운영하여 입출금 및 신권 교환 업무가 가능합니다. 또한 주요 역사, 공항, 외국인 밀집지역에서는 입출금, 송금 및 환전이 가능합니다.
설 연휴 기간 중, 은행 이동점포 운영 계획은 다음과 같습니다.
◆ 그 밖의 특이사항
- 비씨카드는 1월 24일부터 27일까지 차세대 전산 시스템 오픈에 따라 카드 관련 일부 서비스가 중단됩니다. 인터넷/모바일 홈페이지 전체 서비스, ARS, SMS 신청 서비스, 카드 발급 및 정보 조회 서비스, 간편 결제 신규 카드 등록, 포인트 사용, 회원정보 조회, 일부 간편결제 서비스가 중단됩니다.
- 국민은행은 1월 24일 03시~ 07시까지 전상장비 이전에 따라 바이오인증 거래, 인터넷 상담, 비대면 본인 확인, 무인 공과 수납 업무가 중단됩니다.
# 자세한 사항은 각 금융사 홈페이지를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이상으로 설 연휴에 발생할 수 있는 금융거래의 궁금증에 대하여 알아보았습니다. 대부분의 경우, 설 연휴 다음으로 자동 연장되기 때문에 괜찮겠지만, 그래도 혹시 모를 불이익에 대비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