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 맛집 유유샤브에 다녀왔습니다. 샤브샤브를 정갈하게 먹을 수 있는 분위기 좋은 곳이었습니다. 오픈 키친으로 중앙에서 조리 및 서빙을 해주시고, 바 형식으로 둘러 테이블이 있는 구조더군요. 편리하고 깔끔해서 마음에 들었습니다. 부평 청리단길 맛집 유유샤브 어땠는지 적어보겠습니다.
부평 맛집 - 만족스러운 샤브샤브 코스 '유유샤브'
샤브샤브는 언제 먹어도 만족감을 주는 음식인 것 같습니다. 처음 아삭함이 살아있는 야채 느낌도 좋고, 푹 익어서 국물이 우러나왔을 때의 묵직함도 좋고, 마무리로 칼국수나 죽을 먹을 때, 엑기스를 모아 먹는 느낌 역시 좋습니다. 생긴 지 오래되지 않았는데, 부평 맛집이라고 소문나서 점심에는 늘 웨이팅이 있는 유유샤브에서 샤브샤브 코스 맛있게 먹고 왔습니다. 물론 제 돈 주고 다녀 왔습니다. ^^
부평 맛집 유유샤브 위치
유유샤브는 7호선 부평구청역 근처에 있습니다. 청리단길이라고 불리는 부평구청에서 굴포천역의 걸쳐 있는 카페와 음식점 거리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청리단길은 계속 변화하며 부평의 멋진 거리로 커나가고 있더군요. 앞으로도 기대됩니다.
유유샤브 메뉴
기본샤브와 유유샤브가 있고, 그 밖의 추가 메뉴들이 있습니다. 저희는 인기가 좋은 유유샤브를 주문했습니다. 기본샤브와 유유샤브는 꼬치 유무가 다른 것 같았습니다. 사이드 메뉴로는 표고 새우튀김을 주문했습니다. 녹차하이볼도 주문했으나, 솔드아웃이라 다음을 기약했네요.
이것이 부평 샤브샤브 맛집이라고 불리우는 유유샤브의 자태입니다. 신선한 채소와 고기, 꼬치가 아름다운 조화를 이루고 있습니다. 저렇게 담아서 서빙해주시는데, 마치 꽃다발 하나를 안겨주시는 느낌이었습니다. 좋은 재료, 신선한 느낌으로 깨끗하게 담아서 주십니다.
유유샤브의 기본 반찬입니다. 오독함과 알싸함이 함께해야 더 좋죠.
유유샤브의 소스입니다. 수제 타래소스를 주시는데, 여기에는 계란 노른자가 들어가기 때문에, 서빙 전에 미리 생노른자 괜찮은지 여쭤봐 주십니다. 저희는 가리지 않아서 괜찮았는데, 혹시 계란 노른자가 싫으신 분은 말씀하시면 빼고 주시는 것 같습니다.
수제타래소스와 칠리소스 조합입니다. 수제 타래소스는 고소하고 단짠 느낌이라면 칠리소스는 스위트 칠리라기보다는 그냥 칠리소스에 가깝습니다. 매콤해요. 저는 타래소스를 주로 찍어 먹다가, 중간중간 칠리를 한 번씩 먹었습니다. 번갈아서 찍어먹으니 조화로운 느낌이더군요.
유유샤브 맛있게 먹는 법
- 육수를 끓인다. 얼큰한 맛을 원하면 베트남 고춧가루를 넣는다.
- 육수가 끓으면 오뎅과 새우를 넣는다. (오뎅과 새우는 '유유샤브' 메뉴에만 있습니다)
- 각종 야채와 버섯을 넣는다.
- 야채가 익을 때 고기를 넣고 소스와 함께 먹는다.
- 마무리로 맛있는 죽이나 칼국수를 먹는다.
부평 맛집 유유샤브 이벤트
인스타그램에 게시글을 업로드하면 음료 서비스를 주신다고 합니다. 영수증을 받은 후, 리뷰를 남기면, 다음 방문 때 음료수를 주신다고 하니, 공짜 음료 필요하신 분은 해보시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저는 굳이 하지는 않았네요. ^^
베트남 고추가루입니다. 꽤 맵다고 합니다. 육수에 넣어도 되고, 타래소스에 넣어도 됩니다. 입맛에 따라 즐길 수 있게 구비되어 있어서 좋았습니다. 서빙하시는 분이 친절하게 설명도 해주시더라구요.
모든 재료 투입! 고기도 넣고 팔팔 끓여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재료가 다 신선하다고 할까, 본연의 맛이 살아있는 것이 좋았습니다. 재료들이 모여서 내는 감칠맛도 참 좋았구요. 재료가 좋으면 감칠맛이 진하게 우러 나오는 것 같습니다.
추가로 주문했던, 표고 새우튀김입니다. 표고버섯과 새우튀김의 콜라보네요. 이것도 정말 맛있었습니다. 유유샤브에 방문하시는 분들은 꼭 주문해서 드셔보세요. 재료 간 조화와 소스의 콜라보가 정말 인상 깊습니다. 하나 더 시킬까 고민할 정도로 맛있었습니다.
부평 맛집 유유샤브 주차
유유샤브는 별도의 주차장이 없습니다. 근처 길가에 주차하셔야해요. 그래도 자리가 있는 편이라, 특정 시간이 아니면 크게 불편하진 않을 것 같았습니다.
부평 맛집 유유샤브에 다녀온 후기를 적어보았습니다. 샤브샤브 코스로 아주 잘 먹고 왔습니다. 칼국수까지 먹으니 배가 정말 불렀습니다. 샤브샤브의 매력은 코스로 먹는 느낌이 있어서 완벽한 배부름을 선사해준다는 것 같습니다. 야채도 많이 먹게 되서, 영양 균형도 괜찮을 것 같네요. 사이드로 먹은 표고새우튀김도 별미였습니다. 샤브샤브가 생각날 땐, 다시 찾을 맛집이라고 생각합니다. 오픈 키친도 마음에 들고, 직원 분들도 친절하시고, 모두 좋았습니다. 재방문 의사 100%입니다. 가게 크기도 그리 크지 않은데, 너무 소문나서 먹기 힘들어지지 않기만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