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도 펜션 브리즈에 다녀온 후기입니다. 강화도에는 정말 펜션이 많은데, 이번에 원했던 것은 뷰가 좋을 것, 동막해수욕장에서 가까울 것이었습니다. 폭풍 검색 후 강화도 브리즈 펜션이란 곳이 눈에 띄어서 예약하고 방문했습니다.
강화도 펜션 브리즈 - 나이스 뷰(nice view) 후기
강화도 펜션 브리즈(breeze) 모습입니다. 1층은 카페와 객실 하나가 있어요. 저희는 사진에 보이는 건물 1층 우측에 있는 객실에 묵었습니다. 날씨가 좀 흐렸어서, 사진 분위기가 묘하네요.
브리즈펜션은 앞에 수영장이 있습니다. 풀펜션이네요. 바다, 수영장, 펜션 좋은 조합입니다. 아직은 물놀이 때가 아니라, 수영장은 말라 있습니다. 여름에 수영을 즐기러 오면 참 좋겠네요.
브리즈 펜션 측면 모습입니다. 카페 출입구가 보이네요. 카페는 이용해보진 않았는데, 어떨지 잘 모르겠네요. 좋은 뷰를 보며 커피를 마시면 괜찮을 것 같습니다.
주차장 옆에는 저렇게 누렁이 한마리가 있습니다. 순해서 좀 쓰다듬어 주었더니, 가만히 있습니다. 털갈이를 하는거 보니까, 아직 어린 댕댕이 같아요. 순둥이입니다.
강화도 펜션 브리즈에서 본 풍경입니다.
저편에 보이는 모래사장이 동막해수욕장입니다. 실제로는 더 잘 보이는데, 사진이 좀 멀게 나왔네요. 동막해수욕장과 가깝습니다. 걸어서 가보려고 했었는데, 가는 길이 인도가 없어서 차를 이용했습니다. 차로 약 2분 정도 걸리는거 같습니다.
저희가 방문했을 때 날씨가 흐려서 살짝 아쉬웠는데, 좀 지나니 날이 개면서 멋진 구름을 보여주더군요. 하늘이 정말 한 폭의 그림이었습니다. 밥아저씨가 붓을 톡톡 찍어 그리신 것 같은 느낌이네요.
브리즈 펜션은 풍경이 참 예뻐요. 바다, 동막해수욕장, 가로등 멋진 것들이 조화롭게 있습니다.
브리즈펜션 내부도 잠깐 보여드리고 싶은데, 사진이 쓸만한 게 없네요. 내부는 별로 안찍었어요. 펜션 예약 홈페이지에 보이는 1층 객실인데, 사진과 비슷하긴 합니다. 물론 그런 사진들이 훨씬 예쁘고 좋긴 하죠. 어떻게든 좋게 나오려고 열심히 작업한 결과이니까요. 실제로 가면, 시설은 그냥 보통 수준이라고 생각합니다. 침대, 이불, 베게, 쇼파 컨디션 나쁘지 않았고, 청소상태도 괜찮았습니다. 그냥 보통 펜션 수준 정도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
브리즈 펜션을 선택한 이유는 뷰 때문입니다. 아래 사진 보이시나요. 바다가 보이는 멋진 풍경에서 바베큐를 구워먹을 수 있습니다. 이런 것이 여행을 오는 이유이지요.
커피향이 나는 숯이었는데, 처음 불붙일 때 정말 커피향이 강하게 나더군요. 냄새 좋습니다. 어느정도 불이 붙으면 향은 사라져요. 고기에 커피향이 나면 안되죠.
삽겹살과 버섯, 고구마와, 소고기까지 잘 구워먹었습니다. 개별 바베큐는 저희가 이용한 1층 객식만 있는 것 같더라구요. 일해주시는 여사님이 지나가시면서 배춧잎을 건네주셔서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친절하시고 뭔가 정이 느껴져서, 좋았습니다. 고맙습니다. 저희는 숯이랑 망, 고기 등 재료를 준비해 갔습니다. 펜션에서 구매도 가능하니, 홈페이지 참조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강화도 펜션 브리즈 위치입니다. 지도에도 동막 해수욕장이 보이네요.
강화 브리즈펜션 방문 후기를 간단하게 적어보았습니다. 뷰가 멋진 곳에서 바베큐 구워드시고 싶으신 분들에게 강추입니다. 가슴이 시원해지는 뷰를 보며 맛있는 것을 먹고 있으니, 여행의 맛을 다시 한 번 느끼고 온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