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G 중간요금제, e심의 의미에 대하여 알아봤습니다. 갤럭시Z4 출시부터 삼성전자는 e심을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8월 출시 예정이니까 얼마 안 남은 것인데요. 새로 출시되는 폴더블폰에 e심이 들어간다는 것은 이제 나라에서 공식 승인이 되었다는 것이죠. 또한 비싼 5G 요금제를 다소 싸게 이용할 수 있는 5G 중간요금제도 눈길을 끕니다. 얼마나 더 저렴하게 통신비를 아낄 수 있을 지 체크해보겠습니다.
1. 5G 중간요금제 의미 - 대다수의 5G 이용자 데이터 사용에 해당하는 중간요금제
5G 요금제를 이용하시는 분들이 많으실 것입니다. 5G가 잘 터지는 곳에서는 빠른 속도로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지만, 5G 요금제는 그동안 단점이 많아 비판의 대상이 되기도 했습니다. 5G 서비스를 잘 이용하지도 않는데 울며 겨자먹기로 이용하시는 분들도 많죠. 또한 요금제가 양극화 되어 있다는 의견도 많습니다. 10~12기가는 월 5만 5천원, 110~150기가는 6만 9천원에서 7만 5천원으로 책정되어 있어, 그 중간의 데이터 사용량을 보이는 대다수는 적절히 사용할 요금제가 없었던 것이죠. 국대 5G 가입자들의 월평균 이용 데이터는 27GB(기가바이트)입니다. 양극화된 5G 요금 체계속에서 사용할 요금제가 없는 것이죠. 데이터를 모자라게 쓰거나, 필요하지 않은 많은 양의 데이터를 높은 요금을 주고 써야 하는 상황입니다.
5G 중간요금제란 일반 사용자들의 니즈에 맞는 중간 요금제를 뜻합니다. 데이터는 조금 더 많고, 가격은 더 저렴한 요금제죠. 정부의 적극적인 의지로 추진되어 곧 출시될 예정입니다. 기업은 높은 데이터 요금제를 비싼 값을 주고 가입하도록 유도했지만, 이것은 지극히 비상식적인 것이죠. 소비자들에게는 적정한 가격의 서비스를 제공받을 권리가 있고, 이를 이번에 실현하게 된 것이 5G 중간요금제입니다. 구체적인 요금제는 곧 밝혀질 예정이며, 업계 관계장에 따르면 월 5만 9천원에 24기가 데이터를 제공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2. e심 의미 - 2가지 번호를 하나의 폰으로 사용할 수 있는 내장 단말기
갤럭시 최신 모델인 갤럭시 Z4에 e심이 들어간다고 합니다. e심이란 핸드폰 자체에 내장되는 가입자 식별용 칩을 말합니다. 이것을 지금은 유심(USIM)이 하고 있는데, 이제 단말기 자체적으로 유심 기능을 대신하는 것입니다. 해외에서는 오래전부터 핸드폰에 e심 기능을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우리 나라는 여태껏 사용이 막혀 있다가 올해 9월부터 도입이 시작됩니다.
e심을 이용하면 가장 좋은 것은 하나의 폰으로 2가지 번호를 사용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2개 번호가 필요하신 분들은 지금까지 핸드폰을 하나 더 구매했어야 했지만, 이제는 그럴 필요가 없는 것이죠. 업무용 폰을 따로 들고 다니지 않아도 되는 큰 메리트가 생기게 되는 것입니다. 또한 2개의 회선을 통신사가 다르게 사용하는 것도 가능하여, 하나는 SK, 다른 하나는 알뜰폰으로 개통하여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2가지 번호는 기존 유심에 e심 기능을 더해서 2가지 번호를 사용할 수 있게 되는 것인데요. 하나의 번호만 사용하고자 한다면 e심을 사용하면 됩니다. 따로 유심을 살 필요가 없게 되는 것이고, 유심가격을 아낄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물론 e심을 다운로드하는데에도 2,500원을 내야하지만 기존 유심 가격에 1/3 수준으로 떨어지게 되는 것이죠.
5G 중간요금제 e심 의미에 대하여 체크해보았습니다. 올해 9월 정도에 시작되는 통신계의 2개의 바람이 보다 더 저렴한 요금과 더 편리한 핸드폰 활용의 큰 변화를 가져올 것 같습니다. 5G 중간요금제가 나오면 저부터도 그 요금제로 갈아탈 것 같습니다. 지금의 요금제는 너무 기업의 욕심을 채우는 방식이기 때문이죠. 또한 e심의 활성화로 단말기 비용, 유심비용을 아끼며 번거롭게 2개의 폰을 들고 다니지 않아도 되는 생활이 가능해집니다. 진작 있어야 할 것들인데, 이제서야 되는 것이 아쉽기는 하지만, 이제라도 보다 좋은 반향으로 통신 업계가 변화해 가는 것 같아서 다행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