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달래 철쭉 차이 구별법

진달래 철쭉 차이 구별법

진달래 철쭉 차이 구별법을 아시는지요. 정말 헷갈리는 것이 두 꽃입니다. 생김새도 색깔도 정말 비슷하지요. 저도 아이랑 산책하다가 궁금증을 갖게 되었는데요. 요즘 벚꽃에 이어서 꽃들이 한창인데요. 구분이 쉽지 않은 진달래 철쭉 차이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철쭉

 

 

아이와 공원을 산책하다보니, 철쭉이 피어서 한장 찍었는데요. 예쁜 빛깔로 활짝 피었더라구요. 그런데, 아이가 진달래와 철쭉이 헷갈린다고 하더라구요. 저도 별 생각없이 봄철의 분홍색 꽃은 진달래라고 생각했었는데, 철쭉도 비슷한 시기에 비슷한 모습으로 핀다고 하니 어떤 차이가 있는지 궁금해졌습니다. 

 

이것도 철쭉

진달래 철쭉 차이 - 꽃받침 유무

가장 큰 차이는 꽃받침의 유무입니다. 철쭉은 꽃받침이 있고, 진달래는 없습니다. 꽃이 활짝 피어 있는데, 꽃잎이 보이지 않는다면, 진달래입니다. 진달래는 대표적인 선화후엽 식물입니다. 꽃이 먼저 피고 후에 잎이 나는 식물이지요. 꽃이 더 빠르다니, 특이한 식물입니다. 

 

진달래

 

 

진달래 철쭉 차이 - 개화 시기

진달래는 3월~4월 개화하고, 철쭉은 5월~6월 개화 합니다. 물론 지역에 따라, 당해 날씨에 따라 달라지긴 하지만, 대체로 진달래는 이른 봄에, 철쭉은 늦봄 또는 초여름 정도에 개화합니다. 진달래가 핀 다음 철쭉이 핀다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진달래 꽃받침 없음

 

진달래 철쭉 차이 - 반점 유무

철쭉에는 반점이 많고, 진달래는 없거나 미세하게 있습니다. 육안으로 확인하기에는 이 방법도 좋을 것 같습니다. 꽃에 반점이 명확하게 확인된다면 십중팔구 철쭉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진달래 철쭉 차이 - 끈적임 유무

철쭉에는 독이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진달래는 화전을 만들어 먹기도 하며 섭취 가능하기 때문에, 철쭉을 진달래로 오해하여 섭취하면 큰일날 수도 있습니다. 철쭉은 절대 드시면 안됩니다. 철쭉은 이렇게 독을 분비하기 때문에 만져보면 끈적임이 있습니다. 손으로 만져보고 손가락을 자기도 모르게 입으로 가져가면 안되기 때문에, 혹시라도 만져볼 때는 즉시 손으로 씻어내야 합니다. 물론 손으로 안만지는 것이 가장 좋구요. 

 

쉽게 구분하기 힘든 진달래와 철쭉의 차이에 대하여 알아보았습니다. 꽃받침, 끈적임, 개화시기, 반점에 차이가 있기 때문에, 잘 살펴보면 구분할 수 있습니다. 공원 산책하실 때, 주위 분들에게 진달래와 철쭉의 차이점을 설명해주시며, 철쭉은 절대 먹지 마시라고 알려주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