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목터널증후군 이란
손목터널증후군 환자가 날로 늘어나는 추세이다. 특히, 요즘 젊은 사람들 중에 환자가 크게 늘어나고 있는데, 손목터널 증후군의 원인과 예방법에 대하여 알아보자.
손목 앞쪽에는 수근관이라는 작은 터널이 있는데, 손을 계속해서 무리하여 사용하면 수근관이 좁아지고, 이곳을 통과하는 정중신경이라는 것이 눌려져 손목에 통증이나 저림 증상이 생긴다.
손목터널증후군 원인
주로 청소, 빨래, 설겆이 등으로 손을 많이 쓰는 주부, 하루종일 가위질을 해야 하는 미용사 또는 컴퓨터를 오래 다루는 사무직 종사자에게 많이 나타난다. 최근에는 스마트폰을 장시간 사용하는 젊은 층에서도 환자가 늘어나는 추세다. 하루종일 스마트폰을 들고 있으면 손목에 스트레스가 증가하여, 수근관에 영향을 주는 것이다. 그리하여 남녀노소 스마트폰을 이용하는 요즘 시대에는 직업군과 관계없이 스마트폰을 자주 사용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손목터널증후군 통증에 노출되어 있다고 할 수 있다.
손목터널증후군 치료법
손목터널증후군의 가벼운 증상일 경우에는 손을 덜 쓰고 소염진통제를 복용하면 호전될 수 있다. 하지만 증상이 계속된다면 병원을 찾아 반드시 정확한 진단을 받아야 한다. 스마트폰을 손에서 놓지 않는 분이 발병하였다면, 스마트폰 사용을 되도록 자제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컴퓨터를 사용할 때도, 마우스나 키보드 조작 시, 항상 바른 자세를 유지하고 적어도 한시간에 한번씩은 충분한 휴식을 취한다.
손목터널증후군 질환을 치료 하지 않고 방치 시에는 여러 가지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정중 신경이 장기간 눌려 있을 경우, 신경이 관할하는 근육의 위축이 오며 더불어 신경손상 또한 발생할 수 있다. 수술적 치료가 필요한 경우 초기에는 간단한 감압술로 해결할 수 있으나 근위축이 올 정도로 장기간 방치 시에는, 근/건 인대 이전술이 필요할 수도 있다. 이미 손상된 신경은 다시 원래대로 돌아오기까지는 시간이 오래 걸리므로 조기에 의사와 상담하여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손목터널증후군 스트레칭
또한 손목에 피로가 누적되지 않도록 가벼운 스트레칭으로 손목 근육을 풀어주는 것도 손목터널증후군 예방에 도움이 된다. 아래와 같은 스트레칭이 수근관 상태 호전의 도움을 준다고 하니, 손목터널증후군 예방 및 치료를 위하여 한번 따라해 보길 권장한다.
참고 ▼
*국민건강보험공단의 건강보험 빅데이터를 분석 자료를 보면,
'손목터널증후군' 질환을 진료 받은 환자: 2013년 16만 7천 명 -> 2017년 18만 명
- 약 7.4% 증가하였으며, 여성이 남성보다 3.19배정도 많음으로 나타났다.
*연령대별 성별 진료인원 현황 : 50대(6만 8천 명, 37.8%)가 가장 많았고, 60대(3만 7천 명, 20.4%), 40대(3만 1천 명, 17.5%) 순이었으며, 중장년층(40대~60대)의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50대 여성 환자가 많은 이유에 대해서는 무리한 가사노동, 폐경기 후의 호르몬 변화 등이 원인이 될 수 있으며 이전부터 축적된 퇴행성 변화가 일반적으로 중년부터 나타나는 것이 그 원인이 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