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방역지원금 100만 원 지급을 받은 것이 엊그제 같은데, 방역지원금 300만 원 얘기가 나오고 지급시기가 거의 결정되었습니다. 사실 신속하게 이루어진 것은 좋았지만, 실질적인 도움보다는 급한 불을 끄는 것이었죠. 소상공인 방역지원금 300만 원 지급시기에 대하여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소상공인 방역지원금 300만원 지급시기
많은 자영업자, 소기업 종사자 분들이 영업제한, 인원 제한, 방역 패스로 매출 하락을 겪으면서, 어려움에 빠져 있습니다. 계속해서 빚을 내면서 버티고 계시는 분들도 많고, 인건비라도 최소화하자며 아르바이트를 쓰기보다는 직접 모든 일을 다 하시는 사장님들도 많습니다. 정부는 이런 소상공인 분들의 희생을 실질적으로 보상해주기 위해 다양한 지원금, 또는 저금리 대출 등을 지원해주고 있습니다. 방역지원금, 소상공인 손실보상금, 희망대출 등이 바로 그런 것들이죠. 이번에도 소상공인을 위한 방역지원금 300만 원 지급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추경을 편성하여 소상공인 지원에 전력을 다하겠다는 것입니다.
소상공인 300만원 지원 대상
이번 300만원 지원은 2차 소상공인 방역지원금에 해당합니다. 100만 원을 지급했던 1차에 이어, 2차로 지급하는 것이죠. 지원 대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 지난해 12월 15일 이전 개업
- 매출 감소한 소기업/소상공인 320만 곳
- 영업시간 제한 / 시설인원 등으로 직접 피해를 입은 업종
- 여행업 / 공연업 등 간접 피해를 입은 업종
1인당 300만원 지급
소상공인 방역지원금은 소상공인 분들의 피해를 보전해주기 위한 용도입니다만, 이번에는 저번보다 금액이 3배가 늘었습니다. 이것은 설 대목 방역 강화에 의한 손실을 보상의 명목이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설과 추석에 매출이 큰 소상공인 분들이 많은데, 이 특수를 누리기 힘드니, 이 부분을 보전해준다는 것이죠. 또한 작년 3분기의 손실보상금 지급액의 평균이 3백만 원이었기 때문에 이 금액 또한 이번에 1인당 300만 원을 지급하게 된 데이터가 되었습니다.
지급시기와 절차
지급절차는 1차 방역지원금 신청 때와 동일합니다. 문자메세지를 받은 대상자는 소상공인방역지원금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습니다. 자세한 신청방법은 이전 포스팅을 참조하시면 따라하시기 편하실 것 같습니다. 신청에는 별도의 서류가 필요 없습니다. 본인인증을 할 수 있는 휴대전화 또는 공인인증서가 있으면 가능합니다. 별도의 확인이 필요한 경우에만 서류 신청 절차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지급시기는 아직 날짜가 나온 것은 아닙니다만, 2월 중순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국회에서 추경안이 통과되면 절차를 거쳐 1주일 안에는 지급이 이루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맺음말
2차 소상공인 방역지원금에 대하여 간단히 살펴보았습니다. 소상공인 방역지원금 300만 원 지급시기는 설 연휴가 끝나고 2월 중순으로 예상되고 있으니, 설 대목을 놓치는 아쉬움이 조금이나마 위로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지원금, 보조금으로 모든 손실이 보전될 수는 없겠지만, 그래도 정부도 기민하게 움직이고 있는 것 같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희생을 강요당하고 있는 분들에게 실질적인 손실 보상을 해주는 것이죠. 경기회복이 되어야 실질적인 삶이 나아지겠지만, 그때까지는 정부의 적극적인 도움이 필요해 보입니다. 2차 방역지원금이 모두에게 작은 위로가 되길 바라며, 소상공인 분들 파이팅하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