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북에어 m1 실구매 후기

맥북에어 m1 실구매 후기로 느낀점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맥북을 이번에 처음 구매하는 것이라 가장 기본 모델인 맥북에어 m1 256기가를 선택했습니다. 일단 찍먹해보고 좋으면 다음 버전부터 올려볼까 하는 생각이 있었거든요. 일단 맥북에어 m1 구매해서 며칠 사용해 본 후기는 대만족입니다. 

 

맥북에어 m1 실구매 후기

 

맥북에어 m1은 작년 말쯤에 출시되었죠. 하지만 맥북에는 그리 큰 관심이 없어서, 윈도우 노트북을 잘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맥북에어 쓰시는 분들이나, 테크 유튜버들을 보니까 너무 만족하고 잘 사용하시더라구요. 엄청난 발전을 이룬 m1칩을 찬양하면서 맥북프로와의 차이도 거의 없어서 가성비 좋은 노트북이라고 하더군요. 간헐적으로 맥을 써본적은 있고, 아이패드 등을 잘 사용하고 있는 입장에서 맥북에 호기심이 생기더니 그것이 점점 커지고, 결국 지름에 꼭대기에 계신 그분을 뵙고 지르고 말았습니다. 그래도 일말의 이성은 남아있어서 기본형으로 구매했죠. 맥북에어 m1은 기본형이 가장 가성비라고 들었는데, 과연 부족함이 없었습니다.

 

 

 

주문은 모두가 아시는 그곳에서 구매했습니다. 주문한 다음날 바로 오는 바로 그곳이죠. 주문하고 기다리는 설렘의 시간이 짧아지지만, 조금이라도 빨리 받고 싶은 것이 모두 같은 마음일 것입니다. 그리고 카드 할인 등 이것저것 할인을 하니, 백만원 안쪽으로 구매가 가능하더군요. 맥북이 이 가격이면 정말 가성비 모델이 맞는 것 같습니다. 

맥북에어 m1 박스 포장은 정말 견고하게 되어 있습니다. 그래도 고가에 물건이고, 손상되기 쉬운 것이라 철저하게 싸놓은 것 같습니다.

 

 

제가 선택한 맥북에어는 스페이스 그레이입니다. 우주회색이죠. 겉박스에도 색상에 맞는 사진을 넣어주네요. 이런 작은 것이 별 것 아닌 것 같아도 만족감을 올려주는 것 같습니다. 

 

 

제가 구매한 맥북에어 m1은 아래와 같은 사양입니다. 윈도우 노트북 기준으로 생각하시면 비교가 잘 안됩니다. 맥북끼리 비교하셔야 맞는 것 같아요. 저도 이번에 처음 사용해보니 알겠더라구요. 윈도우는 윈도우끼리, 맥북은 맥북끼리 비교하는 것이 맞습니다. 

 

 

맥북에어 스펙을 잠깐 살펴보면, 13인치이고, 8기가램에 256기가 SSD를 탑재했습니다. 트루톤 적용되어 있고 레티나 디스플레이입니다. USB포트 2개와 헤드폰 잭이 외부 연결의 전부입니다. 

 

맥북에어 m1 박스를 열면 아래와 같은 모습입니다. 딱 맞는 사이즈로 맥북이 들어 있네요. 

 

맥북을 꺼내면 사진과 같이 c타입 케이블과 설명서, 설명서를 들면 충전기가 들어 있습니다. 충전기는 30W입니다. 

 

맥북 좋아하시는 분들은 디자인을 꼽으시는 분들이 많으시죠. 바로 매끈한 느낌에 군더더기 없는 것을 좋아하시는 것 같습니다. 저도 투박한 노트북들만 사용하다가 맥북에어를 보니, 참 예쁘더군요. 질리지 않을 것 같은 디자인입니다. 

 

 

처음 화면을 열면, 애플 로고가 나타나고 이런저런 설정을 시작합니다. 처음 써보는 맥북이라 생소했습니다. 

 

 

맥북에어 스피커는 키보드 양쪽에 달려 있습니다. 그런데 이 퀄리티가 정말 좋습니다. 왠만한 스피커 저리가라 할 정도로 뛰어나요. 노트북 스피커는 장식용이라고 여태껏 생각해 왔었는데, 이렇게 제대로 된 스피커를 단 물건도 있었군요. 놀라웠습니다. 조용한 방안에서 음악을 틀어 놓으면 정말 카페에서 틀어주는 것 같은 퀄리티를 느낄 수 있습니다. 

 

 

맥북 제품에는 다행히 충전기를 넣어줍니다. 케이블도 c타입이라 좋더군요. 이제 거의 모든 제품은 c타입으로 통일되는 것 같습니다. 케이블 깔끔하게 정리할 수 있어서 좋네요. 

 

애플 제품 사면 주는 애플스티커, 이제는 뺄 때도 된 것 같은데, 아직도 들어 있네요. 없으면 서운해 할 것 같아서 그런가요. 개인적으로는 이런 것 빼고, 충전기를 더 좋은 것을 주면 어떨까 생각해보는데, 비교 대상이 안되긴 하네요.

 

 

애플이 고집하던 라이트닝 케이블은 이제 서서히 역사의 뒤안길로 가는 것 같습니다. 아이패드 기본형에만 들어가는 것 같은데, 그것도 언젠가는 빠질 것이라 생각합니다. 

 

 

 

맥북에어 m1 실제 사용해보니 느낀 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 화면이 정말 깨끗하다. 정말 선명하고 색감좋은 화면으로 눈이 시원해집니다. 

- 스피커 소리가 좋다. 왠만한 고급 스피커 같은 소리가 납니다. 노트북에서 이런 스피커는 처음입니다. 

- 트랙패드 물건이다. 트랙패드 잘 쓰시는 분들이 좋다고 하더 그래서, 저도 적응중입니다. 그런데, 이것이 마우스를 전혀 안쓰고도 원활하게 사용할 수 있을만큼 좋더군요. 게다가 더 빠르게 할 수 있는 것 같은 느낌입니다. 직관적이라서 적응되면 정말 편할 것 같아요. 

- 키감이 생각보다 좋다. 가위식 키보드라고 하는데, 일반 노트북의 키감보다 좀 더 쫀득하다고 할까요. 타건감이 확실하고, 힘이 많이 들지 않는 것 같습니다. 

- 최적화가 잘되어 있다. 프로그램을 실행하는 속도가 장난이 아닙니다. 누르면 바로 뜹니다. 로딩 시간이 거의 없는 것 같습니다.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함께 만드는 회사이기 때문에 가질 수 있는 최적화라고 생각합니다. 

- 배터리가 오래간다. 잘 때 배터리를 충전시켜서 100퍼센트를 맞춰 놓으면, 다음날 하루종일 사용해도 다 못 사용합니다. 이것저것 창도 많이 띄우고 프로그램도 꽤 띄우는데 배터리가 정말 잘 버팁니다. 영상편집 랜더링 같은 것을 해도 버틴다고 하니, 전원 최적화도 정말 잘 뽑아낸 것 같습니다. 

- 디자인이 좋다. 우려먹는 디자인이지만, 그만큼 좋은 디자인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깔끔, 그 자체입니다. 보고 있으면 기분 좋아지는 녀석입니다. 

- 끌 필요가 없다. 윈도우 노트북은 거의 껐다 켜는데, 맥북은 그럴 필요가 없습니다. 그냥 뚜껑닫아 놓으면 끝이예요. 맥북 사용하시는 분들은 한달에 한번 정도 재부팅 할까말까 하시더군요. 그만큼 느려지지 않는다는 것이고, 이것은 최적화와 관련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맥북에어 m1 실사용 후기를 적어보았습니다. 늦게 구매했지만, 또 1년 정도 있으면 차세대 칩을 탑재한 맥북 에어가 나온다고 하지만, 저는 이 시점에서 맥북에어 m1을 구매한 것을 전혀 후회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대만족입니다. 진작 구매할 걸 하는 후회가 듭니다. 이제 휴대용 노트북은 맥북으로 정착할 것 같습니다. 데스크탑은 윈도우를 쓰더라도 노트북은 이제 맥북으로 바꾸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처음 적응하는 시간이 괜찮으시다면 맥북에어 m1 사용을 강추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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