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내장 증상 및 치료 방법, 원인과 예방법 BEST 4

녹내장 증상, 원인, 치료방법, 예방법 등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녹내장은 시신경에 이상이 생겨 시야 손상을 일으키는 질환으로, 시력을 완전히 잃게 될 수도 있습니다. 무서운 질병이지만, 증상을 체크해보고, 꾸준한 관리를 통해 극복될 수 있습니다.

 

녹내장 증상 및 치료 방법, 원인과 예방법 BEST 4

 

녹내장 증상 - 4가지 종류별 증상

원발개방각녹내장과 정상안압녹내장

  • 서서히 진행되는 시신경 손상으로 인해 주변시야의 손상이 먼저 나타나며, 중심시야는 상대적으로 보존됨.
  • 초기에는 거의 자각증상이 없으며, 진행되거나 심화될 때 자각증상이 나타남.
  • 양쪽 눈에 발생하는 경우가 많고, 양쪽 눈의 시신경 손상 정도는 차이가 있을 수 있음.
  • 한쪽 눈으로 작업하거나 예민한 사람의 경우 암점을 발견할 수도 있음.
  • 이른 아침이나 밤늦게 안압이 상승하여 일시적인 시력저하, 두통, 안통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음.
  • 매우 좁아진 시야로 인해 주변 사물 및 돌발상황에 대한 대처능력이 저하됨.
  • 계단 등에서 넘어지거나 머리를 부딪치는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음.
  • 운전 중 표지판이나 신호등이 잘 보이지 않는 증상을 호소할 수 있음.

 

 

폐쇄각녹내장

  • 만성적인 경우 간헐적인 안압손상으로 인한 일시적인 시력저하, 안통, 두통을 동반함.
  • 말기까지 증상이 나타나지 않을 수도 있음.
  • 급성폐쇄각녹내장(발작)의 경우 급격한 안압 상승으로 심한 안통, 두통, 시력저하가 발생함.
  • 오심, 구토, 달무리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심한 충혈도 동반됨.

 

선천녹내장

  • 아이가 증상을 호소할 수 없어 보호자의 관찰에 의존하는 경우가 대부분임.
  • 눈물흘림, 눈부심, 눈꺼풀연축(눈떨림)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음.
  • 각막확장, 각막혼탁 등의 증상도 관찰될 수 있음.

 

속발(성)녹내장

  • 다양한 원인에 따라 증상이 다르게 나타남.
  • 포도막염으로 인한 경우 충혈, 안통, 시력저하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음.
  • 염증이 적은 경우에는 안압이 상승해도 눈부심과 약간의 시력저하 이외에 별다른 증상이 나타나지 않을 수도 있음.
  • 백내장으로 인한 경우 급성녹내장과 유사한 다양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음.
  • 스테로이드 등의 안약 남용으로 인한 녹내장은 말기까지 증상이 나타나지 않을 수도 있음.

 

이렇게 다양한 형태의 녹내장은 원인과 증상에 따라 다르게 나타나며, 조기 발견과 적절한 치료가 중요합니다. 증상이 나타날 경우 빠른 시일 내에 안과 전문의를 찾아 상담하는 것이 좋습니다. 위에 4가지 녹내장의 종류에 대한 설명은 아래 내용을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녹내장의 종류

1. 원발개방각녹내장 (Primary Open-Angle Glaucoma)

  • 전방각이 개방되어 있고, 다른 눈 질환 또는 전신적 이상이 없는 상태를 말합니다.
  • 안압이 정상 범위에 있지만, 시신경에 이상이 생겨 시야 손상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2. 폐쇄각녹내장 (Angle Closure Glaucoma)

  • 전방각이 좁거나 폐쇄되어 있고, 특징적인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 전방각의 폐쇄로 인해 안압이 급격히 상승할 수 있습니다.

3. 선천녹내장 (Congenital Glaucoma)

  • 출생 후 처음 3년 이내에 발생하는 녹내장을 말합니다.
  • 원발영아녹내장과 선천이상과 관련하여 발생할 수 있습니다.

4. 속발(성)녹내장 (Secondary Glaucoma)

  • 다른 질환으로 인해 안압이 상승하여 발생하는 녹내장입니다.
  • 수정체 이탈, 백내장, 거짓비늘증후군, 외상, 안구내 출혈, 포도막염, 당뇨망막병증, 망막혈관폐쇄, 스테로이드 사용 등이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녹내장은 전방각의 구조와 발생 시기, 그리고 원인에 따라 다양한 형태로 나뉘며, 적절한 조치와 치료를 통해 시력을 보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눈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 규칙적인 검진과 전문의와의 상담이 필요합니다.

 

 

녹내장 원인

녹내장은 최근의 임상연구를 통해 안압 상승이 녹내장 발생 및 진행의 주요 위험인자임이 밝혀졌습니다. 안압은 안구의 형태를 유지하는 눈 내부의 압력을 나타내며, 방수의 생성과 배출에 의해 조절됩니다. 그러나 방수의 적절한 조절이 이루어지지 않아 배출에 문제가 생긴다면 안압이 상승하게 됩니다. 일반적으로 안압의 정상범위는 10~21 mmHg인데, 안압이 지속적으로 높아진다면 시신경이 손상되며 시야의 점차적인 좁아짐으로 결과됩니다. 그러나 최근의 연구에서는 안압 외에도 시신경 혈류장애, 근시 등 다른 요인들이 녹내장 발생에 영향을 준다는 것이 확인되었습니다.

 

녹내장 증상
녹내장 증상

 

녹내장 진단 및 검사 8가지

녹내장은 실명을 초래할 수 있는 질병으로, 조기 진단과 치료가 매우 중요합니다. 다양한 검사를 통해 녹내장을 진단할 수 있으며, 최근에는 컴퓨터를 이용한 분석 방법도 보급되고 있습니다. 아래에서는 녹내장 진단과 관련된 주요 검사들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1. 문진

  • 과거병력, 약물 사용여부, 가족력, 전신증상, 생활습관 등을 확인합니다.
  • 증상과 녹내장의 연관성을 조사하고, 급성녹내장 증상을 확인합니다.

2. 안압검사

  • 안압을 측정하여 녹내장 발생과 진행의 원인을 파악합니다.
  • 첫 진찰 시와 경과 관찰 시에 필요한 검사입니다.

3. 전안부검사

  • 세극등현미경을 이용하여 각막 및 홍채의 모양, 전방각 깊이 등을 측정합니다.
  • 전방각경검사를 통해 전방각의 상태를 측정하고, 속발(성)녹내장을 감별합니다.

4. 시신경검사

  • 검안경이나 시신경유두사진을 통해 시신경의 손상 모습과 정도를 확인합니다.

5. 시야검사

  • 손상된 시야의 범위와 정도를 측정하여 녹내장의 정도나 진행을 확인합니다.
  • 자동시야검사계를 주로 사용하며, 경우에 따라 수동시야검사계를 이용합니다.

6. 망막신경섬유층촬영검사

  • 망막신경섬유층의 변화를 확인하여 시야결손을 감지합니다.
  • 망막신경섬유층촬영에서 망막신경섬유층이 없어진 부위는 어둡게 도드라집니다.

7. 빛간섭단층촬영(OCT)검사

  • 빛간섭단층촬영을 통해 망막신경섬유층을 정량적으로 측정하고 시신경의 미세구조 변화를 분석합니다.
  • 재현성이 높고, 객관적으로 결과를 분석할 수 있는 검사입니다.

8. 기타 검사

  • 각막두께 측정, 전안부 빛간섭단층촬영, 안와의 전산화단층촬영 또는 자기공명영상촬영 등을 활용하여 진단이나 감별을 수행합니다.

 

이러한 검사들은 녹내장의 조기 발견과 치료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눈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정기적인 녹내장 검사를 받아야 하며, 의료 전문가의 조언과 안내를 따라야 합니다.

 

 

녹내장 치료 요법 3가지

녹내장 치료는 시신경손상과 시야손상의 진행을 막고 환자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녹내장에서 가장 중요한 치료 가능한 위험인자는 안압의 상승입니다. 안압을 낮추는 치료는 녹내장 환자에서 우선적으로 고려되며, 여러 가지 방법이 사용됩니다.

1. 약물적 요법

  • 녹내장치료의 기본이며, 안압을 낮추는 것이 주요 목표입니다.
  • 점안약제를 통해 안압을 조절하며, 필요에 따라 먹는 약을 병행할 수도 있습니다.
  • 환자의 질병과 반응도에 따라 약물을 선택하고, 정기적인 관찰을 통해 효과를 평가합니다.

2. 레이저치료

  • 폐쇄각녹내장의 경우 "레이저홍채절개술"이 유용합니다.
  • 레이저를 사용하여 홍채 주변부에 작은 구멍을 만들어 안압을 낮추고 홍채를 뒤로 물러나게 합니다.
  • 개방각녹내장의 경우 "레이저섬유주성형술"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 안압을 낮추는 목적으로 시행되며, 점안약 사용이 어려운 경우에 시행될 수 있습니다.

3. 수술 치료

  • 약물이나 레이저 치료로 안압이 충분히 낮아지지 않는 경우에 주로 고려됩니다.
  • 섬유주절제술과 녹내장임플란트삽입술이 대표적인 수술적 치료법입니다.
  • 섬유주절제술은 방수가 눈의 바깥쪽으로 흐르도록 하여 안압을 유지적으로 낮춥니다.
  • 녹내장임플란트삽입술은 임플란트를 삽입하여 안압을 조절하는 방법입니다.

녹내장 치료는 개인의 상태에 따라 다양한 방법이 적용될 수 있습니다. 환자의 안압과 시신경 상태를 고려하여 약물요법, 레이저치료, 수술적 치료 중 적절한 방법을 선택하게 됩니다. 치료 과정에서는 정기적인 관찰과 의료 전문가의 조언을 따르는 것이 중요합니다.

 

녹내장 위험군

녹내장은 특별한 예방법이 없습니다. 하지만 조기 발견과 조기치료가 중요한 관리 방법입니다. 

 

위험군

  1. 안압이 높은 경우: 안압이 높을수록 녹내장 발생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2. 40세 이상: 녹내장은 연령에 따라 발생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3. 가족력: 녹내장 가족력이 있는 경우 녹내장 발생 위험이 높아집니다.
  4. 전신질환: 당뇨병, 저혈압, 심혈관 질환 등의 전신질환이 있는 경우 녹내장 동반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5. 안과 질환: 당뇨망막병증 등의 안과 질환과 동반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6. 근시: 근시는 녹내장 발생 가능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7. 눈 외상력: 눈에 외상을 입은 적이 있는 경우 녹내장 발생 위험이 있습니다.

 

녹내장 예방법

  • 정기적인 검진: 녹내장의 조기 발견을 위해 정기적인 안과 검진이 필요합니다.
  • 건강 관리: 전신질환의 관리와 안정적인 안압 조절을 위해 건강을 유지해야 합니다.
  • 스테로이드 약물 및 외상 예방: 스테로이드 약물의 사용과 눈 외상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흡연 및 과음 금지: 흡연은 안압 상승과 녹내장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으므로 피해야 합니다. 과음 역시 안압의 일시적 상승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적정량의 음주를 지향해야 합니다.

 

녹내장 증상 및 치료방법, 원인, 진단 및 예방법에 대하여 알아보았습니다. 녹내장은 많은 분들이 앓고 있으며, 누구나 걸릴 수 있는 질병입니다. 꾸준한 관리를 통해 충분히 관리될 수 있기 때문에, 평소에 눈 건강에 대하여 보다 세심한 관심이 필요합니다. 특히 녹내장 위험군에 속한 분들은 정기적인 검진으로 꾸준하게 관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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