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에는 전어만? 가을에 더욱 맛있는 제철 생선 총정리

가을 전어는 너무 유명해서 다들 아실 것입니다. 하지만 가을에 맛있게 즐길 수 있는 생선은 전어뿐만이 아닙니다. 가을에 특히 더 맛있게 즐길 수 있는 제철 생선을 모두 정리해 보았습니다. 일 년 중 가을이 가장 맛있으니 꼭 즐겨보시기 바랍니다. 

 

낚시도 하고, 회로도 먹는 갑오징어

갑오징어는 서해에서 잡히는 어종입니다. 많은 분들이 가을철이 되면, 갑오징어 잡으로 낚시를 떠나시곤 합니다. 봄과 가을이 갑오징어 시즌인데, 특히 가을에 더 맛있다는 말이 많습니다. 살이 두툼해지고, 특유의 단맛이 뿜어져나오는 시기이므로, 최상의 맛을 즐길 수 있는 시기가 바로 가을입니다. 갑오징어 회를 간장과 와사비 소스에 찍어 드시면, 더욱 본연의 맛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 

 

가을에 가장 맛있는 가을 제철 생선 갑오징어
갑오징어는 가을 제철 생선

 

가을 전어 - 가을 제철 생선 대명사

가을 전어는 너무 유명해서 따로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만, 10월이 되기 전에 드시기를 추천드립니다. 전어는 10월부터 뼈가 억세지기 때문에, 먹기가 다소 불편해집니다. 세꼬시(뼈째 썰기) 방식으로 많이 먹는 전어회는 뼈가 굵어지면 특유의 고소하고 부드러운 맛을 즐기기 어려워집니다. 뼈가 굵어진 전어는 세꼬시 방식이 아닌 포를 떠서 먹는 방식을 추천드립니다. 회로 먹어도, 구이로 먹어도 좋은 전어회, 가을이 가기 전에 즐겨보시기 바랍니다. 

 

 

구이의 대명사 삼치

삼치는 서해, 서남해에서 주로 잡히는 생선으로 구이로 많이 해먹습니다. 전국에 삼치구이 집이 많이 생기면서, 생선 구이용으로 널리 사랑받고 있습니다. 그런데 삼치도 회로 먹을 수 있습니다. 횟집이나 수산시장에 가면, 큰 대삼치를 회로 팔기도 합니다. 두툼하게 썰어 양념 간장에 찍어 먹으면 식감이 일품인 생선이 바로 삼치입니다. 가을에 살이 올라 더욱 맛있으니, 삼치구이, 삼치회 한번 즐겨 보시기 바랍니다. 

 

구이와 조림, 회로도 먹는 고등어

고등어는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장 즐겨먹는 생선 1위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구이로도 먹고, 조림으로도 먹고, 회로도 먹는 정말 다재다능한 생선입니다. 예전에는 고등어 가격이 굉장히 저렴했기 때문에, 고등어 조림이 일주일에 3번은 식탁에 올라오기도 했습니다. 특히 고등어 회는 가을부터 겨울까지 기름기가 많이 올라오기 때문에, 가장 맛있게 즐길 수 있습니다. 

 

가을 제철 생선 고등어가 가지런히 누워있는 모습
국민 생선 고등어

 

쥐포의 원료인 쥐치

쥐치는 주로 쥐포의 재료로만 알고 계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쥐치는 쥐포 뿐만 아니라 회로도 즐겨 먹는 생선입니다. 비교적 작고 무늬가 있는 참쥐치, 크고 무늬가 없는 말쥐치 모두 횟감으로 널리 쓰이고 있습니다. 참쥐치는 뼈째 썰어서 먹으며, 말쥐치는 일반적인 회를 떠서 먹는 방식입니다. 쥐치회는 식감이 단단한 편이므로, 회를 뜰때 얇게 해서 드시면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습니다. 

 

 

제주도 대표어종 갈치

갈치는 한국인이 사랑하는 생선 2위쯤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갈치 조림, 갈치 구이, 갈치회 등 다양한 방식으로 갈치를 즐깁니다. 갈치 조림으로 특히 많이 먹는 것 같은데, 갈치도 회로 먹으면 맛있습니다. 깨소금을 뿌려 먹으면 더욱 맛있다는 평이 많습니다. 제주도가 주요 산지이니, 제주도 방문 하셨을 때, 갈치 구이, 갈치 조림만 드시지 마시고 갈치회도 한번 즐겨보시길 추천드립니다. 

 

가을 제철 수산물 갈치 구이
갈치 구이도 가을이 맛있습니다

 

가을에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는 제철 생선에 대하여 정리해 본 포스팅입니다. 제철 음식으로 더욱 맛있는 식도락을 즐기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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