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카페 톤(TONN)에서 커피와 빵을 즐기고 왔습니다.
카페 맛집으로 소문난 집이라 근처 휴양림 갔다가 들렸는데, 평일이라 비교적 한산하고, 쾌적하게 즐기고 왔습니다. 주말에는 사람이 가득가득 한가봐요. 아무래도 휴양림이 바로 근처에 있어서 함께 들리시는 분들이 많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단지 휴양림 때문에 이 카페가 유명해진 것 같진 않더군요. 분위기, 커피, 베이커리까지 좋은 퀄리티를 가진 곳이었습니다. 사람들이 많이 가는데는 분명 이유가 있는 법이지요. ^^
용인 휴양림 가는 길에서 한 블럭 안으로 들어가면 카페 톤(TONN)이 있습니다. 오른쪽에 하얀 건물은 커피 로스팅하는 곳 같더군요. 엄청 큽니다. 커피 볶는 냄새가 솔솔나요.
카페 톤(TONN) 전경입니다. 곡선으로 길죽한 모습입니다. 뒤에 숲과 잘 어울리는 모습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비가 오락가락 하던 날이라서, 옆에 산에 구름이 내려왔네요.
빈티지? 또는 모던? 헷갈리지만 좋네요 ㅎ
옆에 건물에 커피 로스팅 기계가 보입니다. 커피 냄새가 진동을 해요 ㅎ 커피팩토리투어 같은 것도 합니다.
카페 톤 1층으로 들어가면 이런 모습이예요. 옆에 계단으로 올라갈 수 있습니다. 2층이 훨씬~ 좋아요 ㅎ
아름다운 빵의 향연~ 왠만한 빵집 수준으로 퀄리티도 좋고, 종류도 다양합니다. 베이커리 카페예요 ~
창밖으로 보시면, 패러글라이딩 학교가 보여요. 많이들 하시더라구요ㅎ
커피는 진동벨로 알려주면 받아오면 되고, 빵과 브런치 같은 음식은 주문할 때 나눠준 번호표를 테이블에 가져다 놓으면, 예쁘게 담아서 서빙해 줍니다. 커피맛은 깔끔하고 향이 깊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직접 로스팅을 해서 그런지 향이 깊다고 느껴지더군요.
초코라떼 던가? 너무 예쁘더라구요 ㅎ
빵은 갈릭어니언 크림이 담긴 소보로? ㅋㅋ 랑 에그타르트를 시켰었는데, 특이 갈릭어니언이 참 맛있었습니다. 크림이 깔끔하고 계속 땡기는 맛이예요. 에그타르트는 맛있었는데, 특별한 느낌은 없었네요ㅎ
시간이 브런치 시간인지라 브런치도 시켜봤어요. 여기가 브런치 맛집으로도 소문이 났더라구요.
오~ 저 스프에 빵을 찍어 먹는데 고소하고 감칠맛이 나더군요. 소시지도 쫀뜩하고, 탱탱합니다ㅋㅋ 버섯에 크림치즈를 넣은 것도 있었는데, 식감이 재미있더라구요. 맛있게 먹었습니다.
이상 용인 카페 톤(TONN)에 대해서 간단하게 리뷰해봤는데요. 추천할만한 곳입니다. 직접 로스팅하는 퀄리티 좋은 커피, 다양하고 맛있는 베이커리, 수준급 브런치, 쾌적한하고 감각적인 분위기 등 카페로서 갖춰야 할 것들을 두루 갖췄어요. ㅋㅋ 근처 휴양림과 함께 즐기시면 괜찮은 여행 코스가 될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