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에 박해미 씨가 출연한다고 했을 때, 궁금했습니다.
어떤 이야기를 들려줄까..
물론 예능 프로그램 출연 자체가 반가운 일이지만, 그렇게 힘든 일을 겪고, 어떤 모습일까 상상하게 될 수 밖에 없었죠.
왠만한 사람이라면, 그런 일을 겪고 다시 힘을 내는 것이 쉽진 않을 것입니다.
하지만, 대한민국 여장부라는 타이틀을 갖고 있는 그녀답게
다행히도 씩씩한 모습을 보여주시더군요. ^^ 역시 대단한 분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박해미 씨가 하신 말 중에 마음에 와닿는 얘기가 있어서 소개해봅니다.
무슨 일이 생기든 모든 게 제 탓이라고 생각하신다는 말씀... 마음 깊이 와 닿았습니다.
사실 박해미씨 남편 사건은 박해미씨의 잘못이 아니죠. 하지만 어떤 일이 벌어졌고, 그것이 나와 관련된 일이라면
그 모든 것이 자신의 탓이라고 받아들이자는 자세... 결코 쉬운 것이 아니죠.
맞습니다. 남의 탓을 하는 순간 온갖 부정적인 감정들로 휩싸이게 될 뿐입니다.
지나간 과거는 뒤돌아보지 말고, 현재 이 순간에 충실하라..
# 카르페디엠 : 지금 살고 있는 이 순간에 충실하라는 라틴어
그래도 삶은 계속되는 거죠. 계속 걸어나가, 후회하지 않는 삶을 사는 것이 중요합니다.
소름끼치는 말이었습니다.
"저 능력 있잖아요"
정말 이 사람은 진짜다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ㅠㅠ
다시 한번 제대로 새로운 삶을 살면 되니까...
라디오스타 제작진들의 따뜻한 마음이 묻어나는 자막이었습니다.
박해미씨 계속 멋진 삶을 이어 가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