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S21 FE 공개 소식과 더불어 가격, 특징에 대해서 정리해 보겠습니다. 갤럭시 S22가 다음달에 나오는 마당에 S21 FE 에디션을 CES 2022에 공개하는 이유가 다소 의아하긴 하지만, 우리는 이 팬에디션 출시를 주목해야 하죠. 다음달에 있을 갤럭시 S22의 모습을 엿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갤럭시 S21 FE 가격 특징
갤럭시 S22 발매를 앞두고 있는 시점에, S21 시리즈를 내놓는 것이 이상하다고 생각하실 수 있지만, 이 모델은 국내 출시 미정 모델입니다. 국내 출시를 안 할 가능성이 높은 모델이죠. 물론 수요가 있으면 출시 가능하겠지만, 삼성에서는 상황을 보고 출시 결정을 하겠다는 입장입니다.
갤럭시 S21 FE 특징
늘 보아왔던 비슷한 점은 빼고, 이번 S21 팬에디션의 특징을 살펴보겠습니다. 일단 색상은 4가지가 출시됩니다. Olive, Graphite, White, Lavender 입니다. 파스텔톤을 강조한 느낌입니다. 카메라 부분의 색상이 다르지 않고, 같은 느낌으로 가져가는 것이 특징입니다.
후면 카메라는 3개가 있습니다. 평범한 느낌인데요. 갤럭시 S21 FE 에디션의 특징은 전면 카메라입니다.
우리가 카메라를 찍을 때, 배경을 흐리게 하는 블러 효과를 많이 사용합니다. 그런데, 경계 부분이 다소 뭉개지는 감이 있는 것이 사실이죠. 그런데 이번 팬에디션에서는 이 경계를 아주 정확하게 잡아준다고 합니다. 대상은 또렷하게, 배경은 흐리게 확실히 잡아준다고 하는데요. 그러면 매우 심도있는 사진을 찍을 수 있게 될텐데, 기대가 되는 부분입니다.
갤럭시 S21 FE 의 가장 큰 특징이라고 할 수 있는 전면 카메라입니다. 무려 3천 2백만 화소인데요. 후면보다 월등이 좋은 카메라가 전면에 달려 있습니다. 셀피 기능을 강조한 것인데요. 이 핸드폰으로는 셀피를 잘 찍을 수 있다는 특징을 강조한 마케팅으로 보입니다. 하긴 요즘 전면 카메라를 쳐다보며 사진 찍는 일이 더 많은 것 같은데, 그런 분들에게는 아주 적합하다고 할 수 있을 것 같네요.
야간모드 카메라도 발전했다고 합니다. 노이즈와 블러를 줄였다고 하는데, 이건 실제로 찍어봐야겠죠. 거의 모든 카메라에서 옛날부터 이런 기능을 홍보했었는데, 직접 찍어보면 아닌 경우가 더 많죠. 하지만 카메라를 강조한 폰이다보니, 괜찮을 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전면과 후면 카메라를 동시에 촬영 가능한데, 이렇게 반으로 화면을 분할해서 가능한 것 같습니다. 원래 이런 기능이 있는지는 모르겠는데, 저는 처음보는 기능이네요. 반으로 분할해서 보여주니까 꽤 활용도가 높을 것 같은 기능입니다.
폰의 기본 색상을 마음대로 조절할 수 있다고 합니다. 버튼, 텍스트 등의 색상을 전체적으로 바꿀 수 있는 기능인데요. 이것도 꽤 괜찮아 보입니다. 쓰다보면 지루해지는 것이 핸드폰 컬러죠. 테마 같은 것을 설치하자니, 무거운 것 같고, 간단히 색상만 바꾸고 싶을 때가 많은데, 그럴 때 좋을 것 같습니다.
디스플레이 크기는 6.4인치, 배터리는 4500이라고 합니다. 나쁘지 않은 적당한 크기에 용량인 것 같습니다.
주사율은 120Hz를 지원한다고 합니다. 이젠 이정도가 표준인 것 같네요. 아주 훌륭한 부드러움을 보여줄 것 같습니다. 특히 게임을 할 때는 240Hz까지 지원한다고 하니, 게임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도 적합한 모델이지 싶습니다.
갤럭시 S21 FE 가격
이번 CES 2022에서 가격도 공개가 되었는데요. 699달러부터 시작한다고 합니다. 우리나라 돈으로 83만원 가량입니다. 만약 출시하게 된다면, 나쁘지 않은 가성비라고 생각이 드네요. 하지만 S22 발매를 앞두고 있고, 가격도 완전 저렴한 것은 아니라서 수요가 많이 있을지는 미지수이긴 합니다. 가격을 70만원 정도로 맞추면, 많은 인기를 끌 것 같은데, 어떻게 진행될 지 궁금하네요. S22를 프리미엄 라인으로 가져가고, 이 모델을 보급형으로 가져가면 투트랙으로 나쁘지 않을 것 같은데, 관건은 S22의 스펙이겠죠. 이 모델보다 훨씬 좋은 스펙으로 나와야 사람들이 비싼 돈을 주더라도 S22을 구매할테니까요. 아무래도 주력은 S22이니, 그 중심으로 마케팅이 진행되지 싶습니다.
갤럭시 S21 FE 특징 가격 등 소식을 가져와 봤는데요. 국내 출시는 미정이라고 하니, 조금 아쉽긴 하네요. 이런 모델도 출시하면 사람들이 꽤 좋아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가성비 라인데, 왠만한 기능 정도는 모두 갖추고 있는 폰을 원하는 사람들이 꽤나 많지요. 이제 무조건 프리미엄 폰을 원하는 시대는 지난 것 같습니다. 본인이 원하는 것을 갖춘 폰을 원할 뿐이죠. 국내에는 가격을 조금 더 내려서 판매하면 어떨까 기대해봅니다.